저라고 처음부터 연애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단지 처음 연애가 가족의 반대와 집안 사정과 여친의 양다리로 좌절되고 두번째 연애가 과도한 들이대기와 상대편 수험생 크리로 좌절되고 그 다음 상대가 잘 진행되다가 막판 유학 결정으로 좌절되고 유학오기 전에 만난 상대에게 짝사랑에 빠져서 2년간 허우적대다가 겨우 마음 추스리고 만난 상대방은 같이 놀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연락 두절되고...

...나보러 뭘 어쩌라는 말입니까 ㅠㅠ 제발 ㅠㅠ 내가 뭘 어째야 하는 겁니까 ㅠㅠ

[백곰냥]

과거는 잊어버리시고...
새삶을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꿈은 이루어질지니 -_-;;;

[지나가기]

ㄱ-

[광인자]

그래도 될까 말까하는 상황까진 가신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그런 이벤트 자체가 없는 마법사도 상당 수 존재하니까요 ㅜ.ㅠ

[지나가기]

연애는 정말로 상황에 맞추어야 하는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서로 성격이 잘맞는다거나 천생연분이라거나 해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빛이 바래요. ( ' ') 같은 공간이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축복이겠지요.

[단풍닢]

딴나라 이야기 같군.

[지나가기]

예 =ㅁ= 실제로 캐나다와 한국에 걸친 이야기니까요. 짝사랑은 고달펐습니다.

[양준석]

자자. 세상은 다 그런겁니다. 동지! 솔로들에 길에 입문하십시오. 동지여!

[지나가기]

전 이미 솔로입니다 ㄱ-

[궁디대]

파핫! 근데 싫어서 헤어진건 없는것 같네요.

[지나가기]

예, 계속 차이기만 했지요.,

[골라먹자]

사귀어본 적 있다고 자랑하시는 거임?!!

[묘로링]

20대 후반의 23%가 연애경험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위로하세요. 근데 제가 23%안에 드는군요. 전 누가 위로해 주실껀가요?
애초에 난 아직 20대 중반이잖아. 아직은 괜찮을꺼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