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니였습니다.
우리 학교에 야자시간 전에 라면끓여먹는 애가 있습니다.
걔가 버너를 가지고 있는데, 부탄만 빼서 화장실로 가서
할려고 했는데, 불이 없네요.
그래서 버너채로 들고가서 휴지로 붙힌 다음에
손소독제에 불을 옮겨붙힌 후(저거 불 진짜 잘 붙어요.)
다시 휴지로 붙히고 부탄가스를 바닥에 살포시 살포한 후에
불을 붙혔다가.....
뽜이어 클라우드썻네요.
발목위쪽의 털 중 앞부분을 태워먹었네요.
ㅋㅋㅋㅋ 친구랑 웃고 난리났습니다.
결론은.... 불장난 하지말자였습니다.
까딱하면 앞머리도 태워먹을뻔..ㅇㅅㅇ;;
앞머리 태워먹으면 학교 안 갈뻔했네요.
덧, 추울때하면, 가스가 액체로 되서 그냥 알콜에 불이 붙은 것 같은데, 여름이여서 그런지 바로 기화되더군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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