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 놈의 욱하는 성질.

작성자
글꽝
작성
10.01.13 14:39
조회
380

진짜 살아가면서 독이 되네요.

제가 전형적인 O형 입니다.

거의 천성이나 다름 없는데 그래도 군대 가기 전까지는...

절제가 가능했지요.

그런데 전역하고... 웃긴게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까는 못마땅하고 잘못된게 눈에 보이네요.

이래선 안된 경우를 제가 당한다면 못 참아서... 흥분을 하게 됩니다. 흥분을 하니, 말이 과격해지고 몸이 통제가 안되니... 조리 있는 화법이 안나옵니다.

이 넘의 욱하는 성질 때문에 사회에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대인관계도 손해를 봤습니다.

지금은 많이 낳아졌는데... 아직도 그런 기질이... 오히려 참다가... 한번 선을 넘어 폭발하면

더욱 날뜁니다.

단점이 있듯이 이 욱하는 성질머리도 장점이 있습니다. 한번 버로우 치면 끝장을 내는 성격인데요.(찜찜하면 못참는... 안했으면 안했지... 손 되면 귀찮더라도 마무리 지울려고 하는...)

아버지께서 우리 집안 내력이 그렇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딱히 정의 오덕처럼 불의를 못 참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대한민국 소시민 처럼.

남들과 같은 평범한 기준치가 있습니다.

제 룰에서 벗어난 일을 당하면 욱한다는 거죠. 보통 경륜이 있는 사람이나... 감정을 컨트롤 잘하시는 현명하신 분들은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대처법이 있는데...

욱하는게 완전 자폭이더라고요.

그리고 남는 것은 없음.

올해는 금연이나, 술 줄이는게 아니라. 감정을 컨트롤 하는 방법좀 연구해야 될듯.


Comment ' 9

  • 작성자
    helkait
    작성일
    10.01.13 14:51
    No. 1

    낳아지다-->나아지다 오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0.01.13 14:51
    No. 2

    명상을 배워 신선의도를 얻는 스토리인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1.13 14:56
    No. 3

    욱해서 사람죽이면 안돼요.[농답입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10.01.13 14:58
    No. 4

    저는 자꾸 웃는 연습을 하고, 말을 느리게 하는 습관이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일단 남의 말을 끌까지 듣고나서 내 얘기를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1.13 15:00
    No. 5

    혈압으로 한방에 훅 가실수있군요 조심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0.01.13 15:30
    No. 6

    저랑 비슷하시네요...ㅇㅅㅇ;;;
    저도 한 번 화 나면 끝장 봅니다......;;;;
    더불어 O형이지요;;;;;;;;;;;;;;;;;;;;;;
    더불어 저도 자폭합니다.....;;;
    분명히 제가 잘못해서 화가 난게 아닌데도 폭발하고 나면 저만 손해보더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桃李不言
    작성일
    10.01.13 17:20
    No. 7

    O형의 그
    말로 표현못할 욱자존심은 하느님도 못말리죠....ㅎㅎ
    백배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크릿올
    작성일
    10.01.13 17:32
    No. 8

    집에 있을때
    아아아악 한번씩 소리쳐보세요.
    이거 의외로 스트레스 풀리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0.01.13 18:05
    No. 9

    바람님// 집에서 소리지르다가 어무이 한테 맞지요요요요;;;;;;;;ㅇㅅㅇ;;;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872 둔감이라는 속성이있긴있네요 +6 Personacon 마존이 10.01.13 511
141871 워해머 클베 당첨 +4 글꽝 10.01.13 384
141870 YF를 본인 손으로 박살을..ㄷㄷㄷ +7 Lv.2 恩沐大魔王 10.01.13 736
141869 게시물에는 댓글을 달수 있죠. +4 Personacon 적안왕 10.01.13 373
141868 잉여력 발산; +3 Lv.1 二성규 10.01.13 418
141867 마영전 재밌나요? +6 Lv.1 영약비빔밥 10.01.13 557
141866 ;ㅁ; 미안해요 +2 Lv.35 성류(晟瀏) 10.01.13 471
141865 우리나라 TV는 먹을게너무많이나와요. +1 Lv.1 [탈퇴계정] 10.01.13 569
141864 개념작을 보고 싶습니다... +4 Lv.1 시크릿올 10.01.13 534
141863 으악... 순정만화 입문기 .... +19 Lv.99 흑마인형 10.01.13 486
141862 자추...;; +8 Lv.31 회색물감 10.01.13 391
141861 조아라능 ? +8 Lv.87 한편만Tn 10.01.13 437
141860 게임추천좀 해주세요~~~(온라인 말고) +13 천기룡 10.01.13 728
141859 혹시 타이틀 만드는데 재주 있으신 분 +7 Lv.17 태산™ 10.01.13 329
141858 독서 취향 테스트 입니다. +28 Lv.68 스마일즈 10.01.13 453
141857 13일 괴물체 지구근처로 온답니다 +5 Lv.90 나그네임 10.01.13 611
» 이 놈의 욱하는 성질. +9 글꽝 10.01.13 381
141855 3차대전 소설을 쓰는 중인데 역시 어렵군요. +5 알레이버크 10.01.13 256
141854 무적의 홍합짬뽕장군님을 만나뵈었습니다. +6 자료필요 10.01.13 305
141853 요즘은 베플되면 약속을지켜야함 +2 Lv.90 나그네임 10.01.13 372
141852 옛날 4~5시가 되면 밖에 뛰어놀던 아이들이 죄다 TV앞에 ... +2 Lv.68 스마일즈 10.01.13 318
141851 이래서 새엄마가 싫다니까. +10 소울블루 10.01.13 693
141850 요즘 춥죠 다 이유가 있어요 +3 Lv.21 雪雨風雲 10.01.13 314
141849 정말 슬픕니다. 슬프다고요 +5 Lv.1 달새 10.01.13 247
141848 이게 제 컴 사양임. +10 글꽝 10.01.13 453
141847 이글루 만들고 짱개 시켜먹은 용자분들 +7 초효 10.01.13 696
141846 자추.. +2 진아(眞牙) 10.01.13 271
141845 흑백쌍면 +5 Lv.1 [탈퇴계정] 10.01.13 490
141844 살이 빠지는 계절 +5 진아(眞牙) 10.01.13 271
141843 지금 이 시점에 먹을 만한 반찬은... +1 자료필요 10.01.13 27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