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는 호응하면 지는 겁니다.

오만가지 자세로 태클을 가해오는 수비수들을 제치고, 발만 가져다대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위치에 패스가 전해지고, 드디어 모두의 바람이 현실이 되려는 순간.

뻐어어어어어어어엉--------

공을 찬 발엔 화약이라도 들어있었는지, 소리없는 굉음과 함께 이것이 현실임을 부정하고픈, 골대를 넘어 관중석까지 날아가는 축구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한국 골키퍼엔 인재가 없나요? 도대체 몇 년 동안 운재형님께서 수문장을 맡고 계신 건지...

[[탈퇴계정]]

그러게요.
뱃살...크리

[무적철매]

김용대, 정성용, 김영광 정도 후보군이 있긴 한데, 기대만큼 안 크네요 -_-;;

[시뻘개]

뭐 축구 선수들 중에 페널티 박스 근처로 접근할 때, 즉 골의 기회가 왔을 때 긴장 하지 않고 침착하게 슛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적다고들 하더만... 우리 나라 축구 선수들 중에는 침착한 사람이 '적은 수준'이 아닌듯합니다

[神劍서생]

골키퍼는 필드플레이어보단 나이에 대한 제약이 좀 덜하죠~
그러다보니 나이가 많은 키퍼들중 경험을 이유로 좀 오래 해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운재옹도
능력보다는 큰무대의 경험때문에
아직 세대교체가 안된듯 싶네요

[LoveF3]

K리그가 발전이 없다고 징징대면서 떼 쓰지 말 게 아니라 실력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