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주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잠깐 라면을 사러 바깥에 나갔었는데 몇 초 지나지도 않아서 모자 위에 눈이 수북하게 쌓여버립니다.

크리스마스도 집에서 뒹굴거리고 연말이라고 계속 집 안에 틀어박혀 지냈어서 겨울 분위기가 안났는데..

정말로 겨울이 오긴 와버렸네요.

눈이 내리는 밤입니다. 하.하.

...너구리 맛나다.

[소설재밌다]

너구리가 맛이 나서 그런가 오동통면이라는 너구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라면도 등장했더군요.

[취록옥]

엥? 밤이 아닌데요? 어디 사세요?;;;;
(올리신 시각을 봐도 10시...해가 중천에 가까운 오전이라는;;;)
여긴 비교적 날씨가 맑습니다.^^;

[슬로피]

아닙니다.!!
라면 애호가로써 오동통면과 너구리는 오묘하게 다릅니다.
오동통면은 뭔가 자극적인 맛이 얏간 있습니다.
이게 좀 애매해요.
근데 너구리는 그런게 많이 없습니닼.ㅋㅋ

[경명]

눈.......무한도전에서 했던 것처럼 눈을 끓여서 라면 해먹는 것도 나름 맛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