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매우 친한 친구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유학가서 연락이 뜨음 하지만..
여튼 이놈.
담배를 피지요. -_-
한번은 금연을 설득해 보았습니다. ㅇㅅㅇ
"야 담배피지마."
"왜?"
"간이 부어."
"괜찮아, 남자는 간도 좀 붙고 해야 간지가 나지"
"ㅇㅅㅇ....."
"담배 필때마다 수명이 단축된데."
"괜찮아. 난 짧고 굵게 사는게 인생 마인드야. 남자, 태어났으면 확실하게 살아야지."
"ㅇㅅㅇ....!!"
거기까지 대화가 이어졌을때, 전 포기하려고 했었죠. 하지만 마지막 카드가 있었습니다. ㅇㅅㅇ
"야, 너 정말 담배피면 안되겠다."
"왜 또?"
"담배피면 정력 나뻐진데."
"..........."
잠시 침묵한 친구는 진지한 얼굴로 되묻더군요.
".....진짜?"
이자식 죽음보다 중요한 정력이라는 거냐 [.............]
모처럼 진심으로 무서웠다능;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