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도를 아십니까" 를 만났습니다.
해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고 있는데, 누군가 저를 보며 말을 걸어오더군요.
응? 길을 물어보려나? 나도 이 근처 잘 모르는데...하는 심정으로 해드셋을 벗어보니..
"저, 인상이 참 좋으신데 말입니다..."
로 시작하여 .... 도와 기운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시더군요 ㅇㅅㅇ
"도를 아십니까?"
"도? 도刀 말입니까? 그야 물론 알고 있지요. 바로 제 몸은 도刀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피는 철이며 마음은 유리.
수많은 전장을 넘어서도 불패.
단 한번도 패주는 없......어라, 어디가십니까? 하던 도 이야기는 마저 하셔야지요?"
이렇 상황이 되어도 재미있겠다능 ㅇㅅㅇ
잠도안오고 뻘글이었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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