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인간의 대결 - 병맛 개그 퇴마물로 완벽히 정착을 했습니다. 전작들이 선 굵은 상남자 소설이어서 초반에는 굉장히 거부감이 심했는데, 긴장풀고 보기에는 이만한 재미를 주는 소설이 없습니다. 드라마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느낌으로 글을 읽으면 거기에는 또 새로운 재미의 땅이 있더라구요.
제독 미하엘 - 밀리터리물 특히 나폴레옹 시대 전후가 특기인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이미 전작들을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도 역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제국주의 식민지 시절 해군 함장이 되어 제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주변국들을 크고 아름다운 대포로 꽝꽝 부셔줍시다
기프티드 - 정말 잘 만들어진 첩보 스릴러 소설입니다. 정통 미국 소설과 비슷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게 된 주인공이 프리랜서 첩보 요원으로 활약하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도 매력적이고 조연들도 전부 뛰어나서 재밌습니다. 정말 한글자 한글자가 아쉬워서 곱씹으면서 읽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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