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공모전을 보면서 정말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나름 잘 썼고, 열심히 구상했고, 매일 연재를 하면서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쓰시고 계신데 현실의 장벽이 엄청 높고, 경쟁률도 높아서 초보 작가분들이 두터운 기성 작가들의 벽을 넘지 못하거나, 조회수의 압박에 시달리는 모습이 너무나 아쉽고 슬프네요.
마치 내 모습처럼.
현실이라는 벽이 너무 두텁고, 단단해서 내 노력이 허사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과 현재 초보 작가분들이 겪고 있는 고뇌가 그렇게 다르게 보이지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심지어 지름길도 없고,
소설 속 주인공들이 숱하게 얻는 치트키도 없죠.
정말 냉엄한 현실입니다.
당장 우리가 쓰고, 우리가 보는 작품의 주인공들은 현실의 장벽을 두 주먹으로 분쇄하며 질주하는데, 정작 그것을 쓰는 작가들이 현실의 장벽 앞에서 두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좌절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비되서...
아..
감성폭발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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