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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기연에 대한 생각입니다.

작성자
Lv.52 라토르
작성
17.12.20 19:56
조회
481


 흔히 무협에서 말하는 것이던 여러 글들에 나오는 것이던 없으면 심심할 것이 기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기연에 대해서 이야기에 풀어 넣는 과정이 참 여러가지이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특수한 상황을 맞이해서 기연을 얻습니다. 일단은 완전히 우연인 거 같지만 적당히 떡밥거리를 남겨두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풀어가는 방법이나.


 적어도 그런 기연을 얻게 되는 것에 대한 초반설정이 잡힌 경우가 있겠죠. 그렇다고 우연인 것이 빠지지는 않겠지만요. 다 죽어가는 판이었는데 근처에서 함께 죽어가던 고수가 그냥 죽는 것보다 앞길 창창할 주인공에게 힘을 넘겨줘서 산다던지 하는 것 말이죠.


 저는 일단 크게 이 2 가지 전개 방법이 떠오르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67 칸달라스
    작성일
    17.12.20 20:18
    No. 1

    무협 영화 의천도룡기를 보면, 다른 케이스가 존재하죠. 주인공이 3류무사 수준인데, 기연을 가지고 싶어서 고수를 일부러 자극해 자신을 강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경우죠. 이것도 기연이라면 기연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17.12.20 20:23
    No. 2

    삼류 양아치 건달인데 어느날 나들이 나온 세가집 여식에 뻑가서 보쌈한 겁니다.
    세월이 지나 애까지 낳아요. 처음에는 쳐 죽일려고 했던 가주가 손주까지 있는 걸 보고
    세가의 무공비급과 영약으로 그넘을 양아치를 절정 고수로 만들어주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칸달라스
    작성일
    17.12.20 20:27
    No. 3

    개막장이다.....딸을 보쌈(납치), 데리고 살면서(감금), 애까지 낳는(강간)등, 추악한 범죄자를 때려죽이진 못할지언정, 손자 있다고 고수로 만들어 주다니.....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27 sara0814
    작성일
    17.12.20 20:52
    No. 4

    삼류양아치가 총도 쏘고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7.12.21 10:55
    No. 5

    그래도 무협의 가연이 요즘 현대판타지의 뜬금없이 아능력 얻는 것보다 훨씬 개연성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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