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럽게도
침대에서 자다 눈을 떴는데.
아, 묵향이 나 십대때
부터 연재 시작했구나.
중학교때 만화든 소설이든
가리지 않고 글자만 있으면
신나 하던 친구집에서 하루 잔 적이
있었어요.
친구가 야식으로 토스트를 만들어주는데
묵향이라는 소설이 재밌다고 썰을 맛깔나게
풀어주는 거에요.
그래서 빌려봤죠. 너무 재밌어서 다른 친구에게도
소개 시켜주었고요.
그런데 이제 솜털이 굵직한 수염이 된 아재가 되었는데
아직 완결이 안되다니...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