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다면 별것 아닐 수도 있는 것 가지고 트집잡는 당신은 얼마나 인생을 완벽하게 사느냐고 물으면 할말없기에 사실 인터넷의 사소한 댓글이나 휘갈겨 쓰는 글 보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게 된다
하지만 소설을 쓰는 사람에겐 여전히 눈이 높긴하다
일단 소설 쓰기로 결심했으면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써야 독자들이 잘 이해하고 감동하는지 문장 하나 단어 하나 어순까지 고민하는데 이게 창작의 고통이라는걸 끄적이다 말은 사람 조차 알 것이다.
사실 이쯤의 과정을 거치면 맞춤법을 틀리고 싶어도 틀릴 수 없을 상황 단어 혹은 문장을 가지고 마술을 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틀리게 쓰는 정도뿐말곤 없을 것이다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판타지는 진정한 현대문학이라 생각하고 걸맞게 그정도는 되어야 해리포터 못지 않은 작품이 나올텐데 최소한의 고민조차 않고 그냥 이정도의 묘사면 되겠거니 하고 대충 쓰는걸 그만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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