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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
17.11.05 01:56
조회
671

오랜만에 수지의 풋풋한 모습을 보고싶어서 다시봤습니다

  5년전이면 수지가 19살때인가? 암튼 그때도 엄청이쁘네요...제대로 몰입하면서보게됨.. 보면서 이재훈이는 요즘말로 고구마케릭이고 유연석은 발암케릭이고 조정석은 존나웃긴케릭..ㅋㅋㅋ 고준희는 엄태웅 약혼녀로 나오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고준희라는거 처음볼때도 그렇지만 지금 다시봐도 과연 그때 유연석이 술취한 수지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같이 잤을까 그냥 돌아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아침에 유연석이 같이 안나온거 하며 수지가 이제훈을 찾아온거보면 같이 안잤을거같은데...다만 이제훈이 소심해서 그대로 믿어버리고 혼자 결말 내버린듯함...건축학 개론 보신분들은 어떤가요? 둘이 했을까요? 이 의문은 5년이 지나도 풀리지않아서 답답함..ㅋㅋㅋ


Comment ' 1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7.11.05 01:59
    No. 1

    수지랑 같이 맛나게 라면이나 먹었겠죠.ㅋㅋ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7.11.05 02:29
    No. 2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고 보이지만 저는 어찌됐든 그 이후로 별로 영화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거기다가 성인이되서 이어질듯이 보여주더만 뜬금없는 약혼녀드립. 갠적으론 영화관에서보고 욕하고 나옴..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11.05 07:16
    No. 3

    고성이 오가고 물건이 깨지는 소리가 더 촬영이 됐었는데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1.05 15:31
    No. 4

    부정님 댓글처럼 그런 늬앙스의 촬영이었는데 엎고 상상에 맡기는 결론을 냈다고 들었습니다. 호불호라기보단 반감만 키울거라나.

    이 경우 이후의 씬들이 아귀가 맞아떨어지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11.05 19:30
    No. 5

    저기...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르거든요.
    수지가 객관적으로 봐도 이쁜건 맞고 매력적인것도 맞는데...최고로 맘에드는 타입이 아닌 사람도 좀 있고...

    갠적으로 박신혜, 김세정..그리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한지민......캬..이런 분위기 좋습니다. 요즘은 정소민도 좀 괜찮고....

    글 말미에 적은 의문은 열린결말이라 하지만 실은 그런 영화 대부분 실제 그런 마무리가 맞는걸 제작 막판에 슬쩍 감추는 식입니다. 그러니 뭔일 있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다른 경우도 있겠으나 제가 본 열린결말은 대개 그렇더군요. 거의 그런데....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서 해석의 여지만 남겨놓는... 근데 실은 그냥 있던 일인..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7 나린가람
    작성일
    17.11.05 20:41
    No. 6

    그럼 본인도 타인이 수지 좋다는거 인정해주셔야죠. 다른 여자 연예인들 못생겼다고 뭉갠것도 아닌데 왜 그러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11.05 22:59
    No. 7

    그건 중요한게 아닌데 우리가 집중하능 것은 역시 우리가 남자라는 거겠죠. 남자라는건 소유욕에 질투에 정복욕에 찌질하니까요. 그런데 거기선 같이 잤다고 보는게 맞는거같아요. 같이 잤다기보가 유연석이 반강간을 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이제훈은 수지를 좋아했지만 아마도 낮은 환경으로 인한 자존감. 좋아하는 여성을 볼 때의 자신의 비루함. 에 유연석과 자서라기보다는 유연석과 비교되는 자신에 도망쳤다. 패배한 개처럼 도망쳤다 보는 게 맞겠죠. 현재의 한가인을 보며 기분이 짜증나는건 그때의 자신을 만나는것과 같으니까요. 하지만 알게되는거죠. 수지는 이제훈을 좋아했고. 이제훈은 수지를 좋아했다는 것을요. 찌질했지만 좋아했다라는거. 찌질한 자신이 중요한게 아니라 좋아한 자신이 중요한거라는걸 배우죠. 그녀는 자신의 찌질함을 불러일으키는 여자가 아니라. 그녀는 자신이 정말로 순수하게 좋아했던 첫사랑이란걸 깨닫죠. 뭐 그래도 지나간 사랑일뿐. 고준희를 택하지만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11.05 23:00
    No. 8

    뭐 결국은 찌질한 자신을 수지는 좋아해줬다에서 엄태웅은 구원받지만요. 찌질하고 멍청했던 자신을 용서하고 좋아할 수 있게 된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11.05 23:01
    No. 9

    하지만 그시절.우리가 좋아했던소녀>>>>>> >>>>>>말할 수 없는 비밀 >>>>라붐>>> 건축학개론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11.05 23:01
    No. 10

    카페6는 번외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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