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 브랜드 세일 많이 하죠.
개인적으로 한달 전 쯤 K2 패딩점퍼를 11장에 겟 했습니다. 2016년 8월 출시된 모델이고 검색해보면 작년에 50만원대에 구매후기가 올라오던 상품이죠.
이 밖에도 많이는 아니고 몇가지 더 주문해 사용중에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에 리복 신발이 기존가의 절반 이하인 4만원 초반대로 판매하면서 놀람을 안겨주었는데, 그 이후 줄줄이 유명브랜드가 비슷한 가격대로 할인 행사를 하더군요. 기존에는 없던 현상이었습니다. 기껏해야 나이키 뱅행수입이라던지...하던 브랜드만 했지 이렇게 알만한 브랜드 거의 대부분이 마치 짜고치듯 번갈아 가며 한꺼번에 대부분 참여(?)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왜냐. 브랜드 가치 제고 때문도 있고 시장 가격 교란으로 대리점의 항의가 많고..여러이유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하는 것은 재고를 감당하지 못해 내놓는 것으로 풀이 됩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선 이게 더 심해져서 나이키 신발이 3만원대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시다 시피 10만원대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K2 외에 네파, 아이더 등 많은 아웃도어브랜드들이 대거 할인을 하더군요. 이 것도 알만한 브랜드는 거의 다요.
작년에 할인행사로 어머니께 할인가로 48만에 선물 드렸다는 후기가 여럿 남아 있는 여성 구스다운이 13만에 팔리고 있었을 정도니까... 예전 같았다면 인기 없는 모델을 기습적으로 일부만 각 쇼핑몰 특가에서 팔다 말거나 일부 브랜드만 그랬을 것인데...(일부 브랜드는 온라인 할인 행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던 곳도 포함)
물론 지난 한달간 그랬다는 얘기고, 지금은 수그러든 상태긴 합니다만....
이렇게 되다 보니 기존 영세 소매점은 오히려 영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그런 편이고...소비자로선 좋은데 판매자로선 영 상태가 메롱일 수 밖에 없는 요즘이네요. 비수기인점도 한몫하고 말이죠.
여러분도 최근 한달간 쇼핑좀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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