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제가 예전에 공중보건의를 했을때가 생각나는데요.
제가 있던곳만 그런건지 다른지역도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설날과 추석에는 하루씩 공중보건의들이 당직을 섰습니다.
보건소만이 아니라 지소들까지요.
근데 보건소만이 아니라 지소에서 당직했던 공보의들 누구한테도 환자 본적이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없어요.
근데 왜 당직을 서느냐......
명절에 응급환자가 생길 수 있으니 당직을 선다고 하더군요
..........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응급상황이 생기면 응급실로 가야지 왜 보건소로 와?
제가 근무 했던 곳이 섬이나 오지면 또 모르겠는데
나름 10만명 넘는 시에, 종합병원도 있는곳에서 왜 이런 삽질을??
P.S. 섬에서는 따로 병원이 없어서 어떤 경우에도 공보의 한명이 상주하고 있어야합니다. 응급상황에는 헬기까지 지원이 됩니다......만
KTX도 있는 도시에 응급환자가 보건소에 올일이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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