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유라...

1. 초반에 다들 빨리 성장하라 사이다 보여 달라 난리입니다.

2. 그렇게 초반 러쉬 다하고 나면 소재 거리 거의 떨어지고 없죠.

3. 비슷한 에피소드 반복하면 자기 복제한다고 그래요.

4. 그걸 피하려고 전개 완급 조절하면 늘어진다고 쓴소리 듣죠.

5. 그러다 ‘짜증난다’, ‘하차합니다’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6. 이럴 땐 대략 정신이 멍해져요. 뭔가 발버둥 치는 사이에 시간은 자꾸자꾸 갑니다.

7. 그렇게 진척이 안 되니 소설 연중 됩니다.

PS. 소생이 볼 때는 소설도 1기 2기 시즌제가 필요해 보인다능.(하지만 안 될 거야, 아마...)

[이통천]

시즌제 보다는 1부 2부 나누는 완급조절이나 휴식이. 그런건 출판사나 매니지먼트에서 조언해줘야할텐데. 탑매 다시읽어보면 중간에 두,세번쯤 나눠서 2부나 3부로 연재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샌드박스]

1부 2부 하면 일주일 이내로 쉬는 것이 아니라면 2부 1화부터 다시 재시작입니다. 연독률 새로 작동합니다. 심지어 1부 읽었던 사람들에게까지도. 총 연독률은 1부에 비해 더 낮아집니다. 2부
1화만 보고 1부 손대 안대고 뒤로가기 누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제가보기에는 웹툰과 같이 주간 연재도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이게 과연 독자와 작가와 시장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알파센타]

1,2부로 끊었더니...그냥 새글 파는 거랑 비슷하더라구요.

[[탈퇴계정]]

다들 너무 성극해서죠. 사이다! 사이다! 고구마 싫어 싫어!

[일민2]

소재거리 떨어지면....

독자들은 고시공부하는게 아닙니다.
걍 사이다를 원하지요.
김빠진 사이다 누가 사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