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남이 먹던 음식을 주는 문화가 생겨나서.
오유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이 먹던 탕수육 먹지 마요> 라는 글이 올라오고, 편의점을 가보니까. 알바가 <어제 먹던 피자가 남았는데, 가져가실래요?> 라는 말을 하고, 그걸 또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가져가는,
그런 시대가 되려면 대한민국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되어야 가능할까요?
저번에 기사를 보니까.
누가 자기가 버림 쓰레기 봉지 위에다가 음식물 쓰레기를 막 투척해두고, 튀었기에 CCTV 돌려 보니까. 어떤 거지가 남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 통을 뒤져서 음식물 쓰레기를 막 먹으면서 그것을 쓰레기 봉지 위에 흔적을 남겼다.
보면서 역겨웠다는 기사가 떴는데, 그것에 대한 강도 높은 설정을 짰읍니다.
그니까, 우리 한국의 최하층은 그런 일도 하는 수준인데,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흘러가야 되는지, 그 설정의 기반을 잡는 것이 어려워서 자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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