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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7.07.14 05:20
조회
934

와.... 오늘 박스 단순분류라고 야간알바 신청해서 처음 나갔거든요.

근데 여기 회사에 반 이상이 외국인들이네요.

베트남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흑인 백인들도 많더라구요.

진짜 분류라고 해서 쉬운건줄 알았는데 막상 일이 시작되니

점심시간 40분 빼고 쉬는시간이 없더라구요.ㅋㅋ

박스들도 무거운 쇳덩어리들이 대부분인데 그걸 송장에 적힌 번호보고

빠레트에 분류하는건데 엄청 중노동이더라구요.ㅠㅠ

근데 야간8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데 꼴랑 7만5천원밖에 안주니 짜증나더라구요.

아까도 같이 일하던 팀원 한 명이 중간에 도망갔다고 그러고ㅡㅡㅋ

일이 이렇게 힘들면 시급이라도 올려주지 외노자들 믿고 시급을 안올리는거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요즘 20  30대들 중에서 힘든 일 하려는 사람이 적으니깐요.

그래도 이런 육체노동 일은 시급 만원으로 올려줬으면 좋겠네요.ㅠㅠ


Comment ' 7

  • 작성자
    Lv.26 여음
    작성일
    17.07.14 05:23
    No. 1

    너무하네... 공사현장에서 야간에 일하면 적어도 두배 이상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7.07.14 06:25
    No. 2

    야간 택배나 이와 비슷한 일은 할게 못됩니다. 들인 노고에 비해 돈이 안 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17.07.14 06:40
    No. 3

    전혀아닙니다. 노동현장에서 시급차이는 기술이 결정하는
    겁니다. 용접공,철근공,목수,미장공,비계공,도장공들
    하루일당 장난아닙니다. 예전에 도장공하고1달 풀야근
    한적있었는데 저는 관리자라 월급 160(그나마 뭉뚱거려
    받는 야근수당 30붇은거)받는데 도장반장 월 800넘게가져
    가더군요 야근수당+고소작업 추가 된금액이긴 하지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07.14 07:09
    No. 4

    단순노동직이 어떻게보면 더 힘들수도 있는데 야간치곤 너무 약하네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7.07.14 09:57
    No. 5

    야간이면 2배일텐데 시급 제대로 책정 되어 있는건가요? ㄷㄷ 수습으로 되어 있으신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07.14 10:21
    No. 6

    최저시급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요즘 최저시급을 만원으로 올리잔 주장이 많은데요.

    전 결국엔 그리 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못해도 2년은 두고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년 되면 또 반대 하는 목소리가 나올테니 한번에 해버리잔 생각인것 같은데, 짧게나마 적응 단계가 필요하다는 거죠. 올핸 8천원쯤 하고 내년에 만원 하는 식으로...

    낮은 시급에 맞춰 굴러가는 경제라는게 참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현실이고, 그에 맞춰 적응되어 있는 상태에서 최소 2년은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것이고, 결국 다 적응하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정 모든 분야에서의 합의가 어려우면 특정 분야에 한해 예외조항을 두던지..사실 근데 예외조항을 두는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만...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7.07.14 21:58
    No. 7

    요즘의 최저임금 인상 협상 질리게 하더군요, 갑이 을끼리 붙여두고 구경하고 있다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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