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플2랑 새턴이 있습니다. 둘 다 얻은 것인데, 게임은 빌린 것으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를 하루만에 2/3쯤 했습니다. 그러니까 잠잔 시간 빼고 20시간 정도를 했군요.
스토리도 깔끔하고 성우의 연기도 나름대로 괜찮았고(올 더빙 ㅠ_) 전투시의 음성은 정말이지 감동스럽군요. 이렇게 수준 높은 더빙 실력을 보여준다니 한국 성우들도 대단합니다.
최근 보고 있는 투니버스의 아즈망가도 부산댁(?)의 연기는 최고의 감동이었거든요. 그 어리숙하고도 반박자 느리며 절묘한 고저를 보여주는 목소리라니···. orz.
핸드폰 벨소리로 녹음해서 가지고 다녔으면 했····지만 생각해 보니 핸펀은 정지당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니··· 통과[····].
처음으로 돌아와서 TOD2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사람 성질 돋구는 퍼즐 몇개만 빼면 보스전도 무난한 난이도군요. 지나치게 많이 벌어지는 전투랑 아날로그 스틱에 익숙하지 않아 달리기 시합에서 20연패를 했다는 것만 빼면 뭐 그럭저럭·····.[이 아니잖아!!]
어쨌든 콘솔게임은 오랜만에 하는데 정말 재밌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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