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요즘에 나오는 무협을 보다보면
“응? 이게 이설정이 맞나?”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중 단연 1위는 마교에 대한 설정이었습니다.
마교는 실제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명교가 그 배경이지요. 주원장을 도와 새나라를 건설하고 그 국명으로까지 사용된 종교.
그게 명교인데 건국후에 토사구팽을 당해 마교로 몰려서 엄청난 박해를 받았지요.
그게 무협소설속에서 마교로 등장하는데, 정통 구무협에서는 마교도들은 절대 자신을 마교도로 칭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교를 ‘신교’ 혹은 ‘일월신교’로 칭하지요
요즘 무공이 나오는 소설에서는 마교가 등장했다하면 마교도든 정파인이든 전부 마교 혹은 천마교, 천마신교라고 칭하더군요.
이걸 볼때마다 “아 요즘 트렌드가 이렇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옛날 소설에서도 십만대산에 있다고 십만마교니 하고 칭하기도 하긴 했습니다.
뭐 참고만 하시라고 몇자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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