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특집방송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학수 피디의 인터뷰기사 보시기는 하셨습니까?
그들이 왜 이 문제를 취재하기로 결심하고 방송하기로 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냥 지켜보셨는지요?
그래도... MBC는 싫다고 하신다면,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스스로가 머리는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는 바보였구나.... 광기에 미쳐
감정적으로 움직였던 우민이었구나...라는 현실도피는 아닐까요?
뱀다리. 전 MBC, 황교수님 욕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이 게시판의 동도분들, 당신들께 던지는 '도전적인' 의문입니다.
그래도 mbc는 보기 싫다는 게 제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장애에 허덕이는 국민의 염원과, 이공계의 비상을 위한 단초와,
어쩌면 정말로 엄청난 국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큰 사업의 좌절과
이 모든점 으로 인해 희망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단호히 비수를 꽂을 수 있는 ...
그 잘난 mbc의 자신감과 오만함이 싫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뱀다리 하나, 상황이 크다보니 별로 생각하는 분들이 없는 듯 한데
사건이 터지자마다 기회다 하고, 얼릉 피디수첩을 재방하는 그 기회주의
는 정말로 웃음이 나오게 만들더군요. 언론의 한마디는 그만큼 무게가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이나 신문도 아닌 거대 tv 방송이 그토록 가볍다니..
미리 계획된거라면 그 음흉스러움에 역시 정이 떨어지는군요.
아직 황교수님이 사기쳤다고 결론 난 것은 아닙니다. 그럴 가능성만 높을 뿐이지요.
제가 원하는 것? 그렇게 어렵습니까? 네, 쉽게 말하죠. 왜 전혀 흥분할 것도 없는 일가지고 그 난리를 피웠냐는 겁니다. 제게 중요한 것은 그겁니다. 황교수님이 사기꾼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언론이 의혹이 있는 사실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매국노에다 죽일 놈이라구요? 국익에 모든 것이 우선한다구요? 전 국가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가가 저를 위해 존재합니다. 국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해도 된다면, 전 그런 나라 국민이기를 거부하겠습니다만.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사태가 반전되서야 조용해진 "그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이 사태가 반전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설쳤을 그들에게. 그런 사람들이 해악이 아니라면, 누가 해악일까요.
그런나라 국민이기를 거부한다라 굉장히 위험한 발언같군요.
이 역시 충분히 감정적인 우민이 하는 발언이라 생각되는데 다가,
다른한편으로 비유했을 시, 병역등의 회피를 위해 해외로 가는것과 진배없이 들립니다.
더군다나 님 말처럼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지도 않은데다가 설혹 밝혀졌다 하더라도, 우민이니 해악에 사람들을 비유한다는 것은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굉장한 편협함을 나타내는 듯하여 심히
불쾌합니다.
무엇보다 님이 하신말에 가장 큰 불만은 mbc가 무슨 굉장한 선의의
피해자인듯한 말씀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mbc는 탐욕스러운 포식자이면 포식자이지 넷티즌의 뭇매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애완동물은 결코 아닙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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