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하나 빌려봤습니다.퓨전이었는데 제목은 알려드리기 뭣하고 소설속 설정하나를 알려드리면 드래곤의 단계가 헤츨링-성룡-윔급-고룡-에이션트 라고 해놨네요..
헤츨링 다음이 성룡이고 성룡다음이 윕급드래곤이란식...
그거보고 바로 책 덮었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책을 하나 빌려봤습니다.퓨전이었는데 제목은 알려드리기 뭣하고 소설속 설정하나를 알려드리면 드래곤의 단계가 헤츨링-성룡-윔급-고룡-에이션트 라고 해놨네요..
헤츨링 다음이 성룡이고 성룡다음이 윕급드래곤이란식...
그거보고 바로 책 덮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한자를 못 쓰게 한다면 이건 너무 어려워지는데요...
순 우리말만 쓰거나 아니면 죄다 영어로 해야 한다는 건데...
'적군이 왕성을 포위했다고 합니다.'
'뭣이? 아니, 어떻게 우리를 속이고 그곳까지 진격했단 말이더냐?'
....이런 간단하고 짧은 대화에만 해도 적군, 왕성, 포위, 진격...으로 네가지나 나옵니다. -_-; 이걸 전부 순 우리말로 고치거나 영어로 고친다면... 그건 읽기가 너무 어렵겠지요.
하지만 무협이라면 '그는 비무대를 향해서 점프했다.' 대신에 '그는 비무대를 향해서 뛰어올랐다'라고 해도 이상하거나 어려운 것이 없지요,
물론 판타지에서 '허어, 내가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그를 끌어들여야 했거늘,...', '걱정마십시오, 와신상담하며 기른 저희들의 힘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라는 식으로 한자가 나오면 조금 어색할 수는 있겠군요.
하지만 성룡, 고룡, 용, 기사, 공작, 백작, 농노, 성직자, 신관, 마법사 등등의 단어들은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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