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내기로 학교에서 뛰어내렸다.
4층에서... 하지만 뛰어내릴때 잘못했다. 머리가 먼저 내려간것..
이대로 가면 머리부터 꼬라 박겠지?
땅을 쳐바도는 내눈에 박카스 병조각이 보인다. 그것도 아랫부분이 깨져있어 마치 담벼락에 발라논 것처럼 송곳처럼.
"망할."
순간 나의 머리속엔 판타지가 생각났다.
저기에 머리가 박히기전 나는 판타지로 넘어가겠지?
그리고 별스런 노력 안해도 잘살겟지.
더 빨리가자... 지겨운 이세상을 떠나자..
내마음은 힘이되어 내몸이 가속되었다.
"퍽"
".............................................."
병에 머리가 박힌순간 세상이 느려졌다.
그리고 내옆에는 한사람이 있었다.
"병신 크크크..."
-사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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