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주로 빌려서 읽지요. ^^;;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 몰입해서 읽다가 간간이 나타나는 불순물들에 정신이 번쩍 드는 이런 경험 많이들 하지 않으시나요?
제일 많이 발견되는 건.. 코딱지!!!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그 양과 위치에 놀라울 따름이죠.
그리고 음식물의 자취. 고춧가루라던지 짜장면으로 추정되는 얼룩.
마지막으로 담배냄새.
책장 구석구석 빼놓지 않지요. 전 정말로 담배냄새 때문에 빌릴까 말까 망설이기도 한답니다. 여러 대여점을 떠돌기도 하구요.
물론 고무판 여러분들을 책을 아껴서 읽으시리라 생각하지만,
모든 분이 여러 사람이 함께 즐거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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