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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5.07.23 20:07
조회
533

(::캠핑장 등 천막생활 ‘노숙족’::) ‘더위야, 가라!’ 본격적인 붙볕더위가 찾아오면서 뜨거운 여름을 견뎌내기 위한 백태가 연출되고 있다. 보신탕이나 삼계탕 같은 여름철 보양식품 으로 더위를 이기는 고전적인 ‘보신파’에서부터, 아예 시원한 강가나 계곡에 텐트를 치고 사는 ‘노숙파’까지 더위를 쫓는 방 법도 가지각색이다.

여기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달고 사는 ‘냉방족’과 야간에만 활동하는 ‘올빼미족’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생활은 자칫 건강 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종 피서법, ‘노숙족’=회사원 이명준(39)씨는 요즘 서울 상 암동 난지 캠핑장에서 회사로 출근한다. 휴가는 지난 수요일까지 였지만,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차라리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게 덥고 짜증나는 집보다 낫다고 판단해서다. 난지 캠핑장에는 바비 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설비가 돼 있고, 가까운 공원에는 자전거 도로, 수영장 등 체육시설도 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먼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보다는 일주일 정 도 이곳에 머물면서 피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게 이씨의 설명. 난지 캠핑장에는 이씨처럼 텐트 생활을 하면서 출 퇴근을 하는 ‘노숙파’들이 적지 않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 계자는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돼 있어 휴가 기간이 끝나도 캠핑장에 머물며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열치열, ‘보신족’=회사원 이정훈(33)씨는 동료들 사이에서 ‘애견가(?)’로 통한다. 이씨는 여름철만 되면 주위 사람들에 게 개고기의 효능을 설파하는 소문난 개고기 애호가. 이씨는 “ 선조들이 여름철에 개고기를 먹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면서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몸살 한 번 안 나고 여름을 버티는 것은 다 개고기 덕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더위를 쫓는 것은 가장 전통적인 피서법 가운데 하나. 서울 여의도의 A삼계탕 전문점 사장 민윤기(56)씨 는 “점심 시간마다 삼계탕을 먹으려는 회사원들이 줄을 잇는다 ”면서 “삼계탕 한 그릇과 함께 인삼주나 뱀술 한 잔을 곁들이 면 땀과 함께 몸에서 나쁜 기운이 모두 빠져나간다”고 주장했다 .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족’=24시간 영업을 하는 대형 쇼핑몰 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많아지면서 심야에 주로 활동하는 ‘ 올빼미족’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심야 영업을 하는 H할인점의 경 우,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의 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에 비 해 17%나 늘어났다. 고객수도 같은 기간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극장도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오후 11시 이후 심야 관객 수가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43%나 늘어났다. 이밖에 심야 개장을 하는 대형 놀이공원이나, 동대문 의류 쇼핑상가 등도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 르고 있다.

회사원 김진식(31)씨는 “더운 여름날에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해 봤자 오히려 다음날 더 피곤한 경우가 많다”면서 “차라리 밤늦 게 극장을 찾아 영화 한 편을 보고 집에 와서 샤워한 다음 잠자 리에 들면 훨씬 쉽게 잠이 온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1&article_id=0000114952&section_id=103&section_id2=245&menu_id=103


Comment ' 18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7.23 20:09
    No. 1

    3개 다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23 20:20
    No. 2

    저도 3개다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7.23 20:23
    No. 3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7.23 20:27
    No. 4

    집이 젤 쉬워하죠... 에어컨 키고 있으면..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7.23 20:45
    No. 5
  • 작성자
    Lv.9 초보무협광
    작성일
    05.07.23 20:53
    No. 6

    전 보신족이군요 ㅡ,.ㅡㅋ 보신을하면 쓸대가 많다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7.23 21:02
    No. 7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5.07.23 21:05
    No. 8

    전 보신&은행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등록
    작성일
    05.07.23 21:55
    No. 9

    더워도... 그냥 덥구나 -_-이렇게 지내죠...방콕족인가..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일
    05.07.23 21:56
    No. 10

    방콕족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5.07.23 22:11
    No. 11

    아침 7시 30분 기상,.... 밥먹는다... 무조건 먹는다.... 학교를 늦게가는 한이 있더라도 먹는다...
    학교에 간다.... 1시까지 공부한다...
    점심 먹는다.... 곧 죽어도 밥은 먹는다..... 보신탕이고 뭐고 필요없다....
    아무거나 다 먹는다...
    인터넷좀 끄적이고....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운동을 하러간다...
    헬스장에서 2시간동안 뻐팅긴다... 운동하기 싫어도 그냥 버팅기고 있다,... 왜? 시원하니깐....
    저녁을 먹는다... 아무거나 무조건 먹는다... 시간이 없어도 먹고,,, 약속에 늦더라고 먹는다....
    학교에서 뻐팅긴다.....
    집에 10시전에 간다...인터넷을 끄적끄적한다....덥다....선풍기를 틀어도 시원하지가 않다.... 1시에 잔다......자다가 더워서 깬다... 다시 잔다.....빨리 아침이 되어 시원한 학교엘 갔으면,,,,,,,

    하루 일과를 이렇게 대충 써놓고 보니.... 참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군요.... 더운데도 대충 버틸수 있는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밥은 곧 죽어도 챙겨먹는 자취생의 지혜.....

    더워도 잘려고만 하면 왜 못잘까? 피곤하질 않으니 잠이 안오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매루
    작성일
    05.07.23 22:12
    No. 12

    왕복버스김밥한줄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스니퍼
    작성일
    05.07.23 22:39
    No. 13

    보신족이구나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탈혼(奪魂)
    작성일
    05.07.23 23:14
    No. 14

    방콕족4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발리스트
    작성일
    05.07.24 00:02
    No. 15

    전 목욕탕족...-_-
    어허 시원하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별빛한스푼
    작성일
    05.07.24 00:18
    No. 16

    흠..전 방콕과 보신족 ㅡ.,ㅡ
    집이 가게(보신탕)를 하기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木]
    작성일
    05.07.24 01:06
    No. 17

    ....아무것도아닌족...
    쿨럭.... 이것이 따의 기분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5.07.24 17:19
    No. 18

    싹다 .... 올빼미에 가장 가깝네요--;
    밤까지 활동하니 ;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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