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곽가소사를 읽고
또 종남의 안타까운면을 보게되었다.
9파1방의 정의가 세인에 따라 다르기에
9파로 인정될때보다 아닐때가 더 많은 문파로
많은 무협소설에서 묘사 된다.
촌검무인의 "종남재인!"
군림천하의 "산월아 너만은 군림천하해야 한다."
군림천하에 이어 또다시 본산을 버리는 곽가소사의
종남파
무협의 이념적 성향의 차이에 의한 정과마라는
갈래가 아닌 같은 9파라 할 수 있는 문파들에게
핍박과 설움을 당하는걸로 묘사되는것을 보면
"무림에선 힘없는것이 惡이다"라는 문구가 기억난다.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문제들 역시...
힘이 아닌 義가 正이라는것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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