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얘기할때 인식을 전환하자, 세상의 시선을 바꾸자 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 방법은? 나는 그 방법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줄 모르겠다, 먼가 하고들 계시겠지...혹시 세월이 약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바둑에서 위기에 몰릴때 타개라는 말을 쓴다. 탈출로를 두드려서 찾아가는 처절한 몸부림이다. 무협은 과연 탈출로를 찾았는가?
판타지문학과 무협문학이 정확히 독자를 공유하며 공존의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가?
고무판에서 모든 장르를 포섭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노렸을 것이다.
결국 그 독자가 그독자, 어린 독자들을 포섭하는 것이 희망이다, 다 좋다, 기대할 만하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했는가?
무협을 한번도 안본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중에 무협작가이름 들어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금강문주님이나 용대운작가님 정도가 신문에 연재정도 하셨다. 신문연재를 보기위해 무척 애썼던 기억이 잇지만 연재를 일반 독자들은 읽었을까?
인식전환이란 말은 독자확보란 말과 동의어이다. 독자는 한정되어 잇을 뿐인가?
진정 이 이상의 방법은 없는가?
한 가지 제언을 해본다, 고 김광주선생의 아드님이신 김훈 작가님을 떠올린다,
꼬장꼬장하고 고집이 쎈 양반이다, 그러나 무협으로 밥 굶지 않고 사신 양반이다.
출판사관계자 분은 김훈작가님에게 무협한번 써보실테유? 한 번 권해보앗는가?
그럴리 없다고 말자. 타개의 심각성을 느껴보자, 방법은 있다. 목표를 세우시라. 장르 전체가 살아나는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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