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일본 중국 서양 등 무협과 판타지를 별로 국적에 따지지 않고 보는 사람입니다.. 밑에 분들이 말한 러브크래프트와 톨킨. C.S 루이스등의 작품부터 최근 발간되는 NT노벨 부기팝 키노 음양 FMP 트리니티 등등 다수의 작품도 읽었습니다.. 또한 나스 키노코의 '공의 경계'도 구입했구요.. 개중에는 정말 대단하다는 부분도 있었고 한국소설과 별 차이도 없다.. 라는 소설도 있었으며 한국소설보다 더 떨어진다 라는 소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러한 것들을 읽으면서 한 생각은 이러한 소설이 대단하다는 것보다도 한국소설도 이런 것을 통해 더욱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눈이 없어서 이런 것들이 대단하다고 안 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자존심... 한국 장르 소설의 최대 싸이트라 불리는 이곳에서 만큼은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물타기등을 통해 퀄리티가 조금 떨어졌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 우리나라 작가가 쓴 것을 외국과 비교하면서 깎아내리기는 싫었습니다..
단순히 작품이 대단하다고 여겨지면 '감상/ 비판'란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결코 일본 소설에 악의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를 판타지에 이끌게 해 준 소설들이 일본 소설(은영전, 로도스도 전기)이었고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만 언행에 자제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외국 소설을 읽으면서 조금은 한국 소설계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도 걱정어린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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