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일어났던 화성 여대생 사건 기억하시죠..? 그범인이 드디어 잡혔다네요..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2&office_id=032&article_id=0000123029&datetime=2005052318270123029
지난해 10월 화성에서 발생한 여대생 노모씨(21) 피살 사건과 수법이 비슷한 성폭행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를 상대로 동일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경기 화성경찰서는 23일 김모씨(26·용인시)를 강도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45분쯤 오산시 원동 모 식당앞 골목길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을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한 뒤 평택시 진위면 진위천 둔치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납치 과정을 목격한 행인이 차량 번호를 기억,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집 앞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서 여자 스타킹과 정액이 묻은 운동복을 수거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여성이 반항해 성폭행하지 못했고 납치했던 장소로 돌아가 내려줬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째인 이날 현재까지 피해 여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성폭행 후 살해했을 가능성과 함께 인근에 가출 또는 실종 여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납치 등 범행 수법이 지난해 10월 여대생 노씨 살해 사건과 비슷하다고 판단, 김씨의 DNA를 채취해 노씨의 옷가지에서 나온 범인 정액과 비교 감식키로 했다. 노씨 살해사건 발생지점인 화성시 봉담읍과 이번 사건 발생지인 오산시 원동은 7∼8㎞ 떨어져 있다.
노씨는 지난해 10월27일 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으로 납치된 뒤 같은해 12월12일 인근 정남면 보통리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경기경찰청 강력계의 한 수사관은 “일단 피해 여성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말종...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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