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다음달 초 자유전공제와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공개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도입시기와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유전공제는 학과 구분없이 신입생을 선발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게 한 뒤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제도로,서울대는 빠르면 2006학년도부터 자유전공제에 따라 신입생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은 '미래에는 특정 전공지식보다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유전공제를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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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기사가 다음에 올라와 있네요.
과연 과를 없앤다는 것이 학생을 뽑을 때 과를 없이 뽑고,
나중에 대학교 성적을 고려해서 전공을 배정하도록 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전공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겠다는 건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전자가 됐든, 후자가 됐든 서울대는 자신의 정원 만큼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이 최고라는 명성에 힘입어
공부잘하는 학생들을 뽑아가겠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고등학교 교과과정 및 교양수업까지로 충분하고,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깊이있는 공부를 시키는 것이 대학과정이라고 보는 저로써는
수긍하기 힘든 이유로군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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