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커플들의 오도방정을 보고 있어야 한다니... 발렌타인 데이때는 집에서 웅크려 있었지만 화이트데이는 학교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가슴에 염장지르는 행위들을 봐야 겠군요....
이번에도 수업시간 도중에 여자한테 꽃 준다고 들어와 봐라. -_-+
발걸어서 넘어뜨려야지... 화이트 데이날 강의실 문쪽 맨 앞자리는 나의 차지다..
사실 저는 화이트데이라고 하면 그냥 게임 화이트 데이만 생각합니다^^
혹시 화이트 데이란 게임 해보신분 있나요? 나온지 꽤 되었을 테니 하신 분들이 많을듯.
그 게임을 하면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죠...
이런 게임이 p2p때문에 망하다니...팔린건 만장인데 패치 다운로드는 10만건 이상이라...하긴 지금은 한 20만건 정돈 되겠군요..
전 화이트데이 첨 할때 아... 한국에서도 이정도의 게임을 만들수 있구나.. 하고 정말 감동했는데.. 손노리사 정말 아까운 회사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화이트 데이는 공포게임입니다. 전 어려서 부터 공포영화는 물론 귀신 같은건 무서워한적이 없어서 그냥 새벽 2시에도 사람들도 다니지 않는 산에 올라가(당연히 등산로도 없죠 그냥 나무 헤치고 올라갑니다) 명상도 하고 달도 쳐다보면서 생각도 한적이 많아서 난 별로 귀신은 안 무서워하는구나 했는데 화이트 데이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밤에 불꺼놓고 헤드셋 쓴다음 화이트 데이하면 정말... 말로 표현 못합니다.. 심장이 두근 두근... 뭐 몇몇 사람들은 무서워서 토하는 사람들도 있고 ...
아 헤드셋 필수 입니다. 화이트 데이의 진정한 무서움은 소리에 있으니까요
저는 그래도 겁이 별로 없어서 인지 무서워하면서도 끝까지 엔딩봤는데 제 주변 사람들은 거의 20분정도 하다가 무서워서 조용히 헤드셋을 벗더군요...-_-;;
한번 무서운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녁 늦게 어두운 곳에서 혼자서 이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
지금은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라는 부제로 나온 게임인데 구버전은 피의 축제라는 부제로 나온 게이이 있다는 군요.. 근데 피의 축제는 너무너무 무서워서 18세 이용가를 받았기 때문에 출시되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도 그렇게 무서웠는데 피의 축제는 대체 얼마나 더 무섭다는 건지...
혹시 피의 축제 데모 버전 어디있는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화이트 데이에 한번 빠지니까 정말 헤어나오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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