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걔네가뭔데?
진짜어이가없더라^^
내가 지금이렇게 글쓰고앉아있어야되냐 나진짜 오늘어이가없어서
눈물이다나더라? 지금도 손떨려서 타자도못치겠는데..
동방신기? 그래좋아
얼굴잘생기고 노래잘하고 춤잘추고 내가 개인적으로진짜좋아하는
가수야...그래 그건맞는데
오늘이후로부터 정말 어떻게 증오할지도모르겠다^^;
오늘이무슨날이었는데?
수능이었어 내인생이달린 그런시험이었어..
아침일찍부터 가서 머리쫌식히고 공부한다고 일찍갔다?
내가 치는학교에 시아준수 온다는얘기들었어^^; 설마 팬들까지오겠니...
골이 비지않은이상 설마오겠니.. 이랬지^^;
아침부터 아주 장난이아니더라
인생이달린시험날인데^^; 설마 오빠~오빠 소리칠까?
이러고 내가 시험치는반 찾고 자리찾아서갔지^^
자리에앉아서 책좀보다가 8시쯤에 부모님이랑 동생들
응원와서 나갔어^^ 그렇게 응원받고 얘기쫌하고있는데
갑자기 검은벤한개들어오더라
팬들은 금새 아까아침때보다 2배정도 더모여있고^^
하.. 그때부터 소리 질러대더만 시험끝날때까지 내인생망칠라고
작정을했나봐^^
우리엄마가나응원하러와서 머래는줄알아?
너이래서 시험칠수있겠어?
왜노래를불러^^; 노래부르면 준수가 점수더높게받고그래?
영어듣기시간이었지
완전 우리교실 시험치던애들 다 짜증내고 펜던지고
던질만도하지 입좀제발닫아달라고 오늘이 무슨날인지알면서
왜그렇게 밖에서 소리를질러^^
그래도 중간중간마다 조용해졌다가
막 소리질렀다가.....
후..
나진짜 정신한개도없었고 시험칠때도 진짜 정신나갈정도로혼잡해서
내실력발휘못한거같아^^;
꼭 밖에서 소리지르고 그런애들뿐만은 아니고 내탓도있겠지만..
오늘 아무죄도없고 시험치러온 죄밖에없는 동방신기지만
팬들때문에 나정말 증오하겠다^^
수능 1~2점이아까운판에
후.. 내인생망치면 책임져줄꺼야?
솔직히 억울해서 할말이없다진짜^^;
내가오늘겪은일 오늘 수능칠때와서 소리지른년들한테
고대로 갚아주고싶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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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네요.. 시험 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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