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존칭 생략하겟습니다 ㅠ_ㅠ
미 주종 프로토스.
대 테란전 스페셜 리스트.............. 라고 불리었고 지금은 몽상가라는
이름이 더 유명한 강민과 물량토스이며 영웅토스인 박정석을 존경 ㅠㅠ
스타에 관심이 많고 스타하는 것도 좋아하여..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데 이 망할 수능이 뭔지. 이제껏 막살았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부모님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래서 지금까지 왔지만
D-21, 지금 스타가 너무 하고 싶다 ㅠ_ㅠ
뭐 고시원에 있을 때 피씨방에서 그곳에서 엄청 스타 못하는 아저씨를
가르쳐주면서 같이 밤도 새고(총 합쳐서 이틀, 삼일) 있었는데
그때만 떠올리면 나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ㅠ_ㅠ
대충 7시부터 10시, 그래서 밥먹고(물론 그 아저씨가 사줬다) 11시부터
7시까지 스타만 했었는데 피곤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같은 길드의 테스
터인 친한 동생(물론 테란)은 밤샘해서 연습하기 전만 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듯했는데 상승세 타니깐 6연승까지 해서 동생을 침울하게 했었
는데...ㅠ_ㅠ
상승세 타면 정말 다른 종족들은 몰라도 테란만큼은 어떤 고수라도 잘
잡아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유독 약한 토스전과 저그전 처럼 테란전도
약하고, 그리고 며칠전 더블넥서스로 약한 저그전을 극복하지만 않았
어도 프로게이머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ㅠ_ㅠ
수능이 끝나면 피씨방 주인을 맡고잇는 전 길드의 지인과 나, 그리고 몇
몇과 함께 합숙훈련겸으로 그쪽으로 내려가서 한달동안 지옥훈련을 하
자! 고도 약속도 했는데 ㅠ_ㅠ
프로게이머 김선기를 이겼다는 소명길든가 암튼, 소모 길드와 팀배할 때 그
걸 자랑하는 그쪽의 길드원 보고 엄청 부러워했는데 ㅠ_ㅠ 김선기랑 상당히
친한 사이라는.
나도 엄청 잘해져서 프로게이머 연습상대 해주고 싶고 ㅠ_ㅠ 그러다 발탁
되서 프로게이머 되구 싶은데, 스폰서 없는 팀이라두.... 그러나 엄마의
반대가 너무 막강하고 이모부의 반대는 더 막강하고...
그래도 ㅠ_ㅠ
수능 끝나면 일단 스타만 할 거다.
토스전 저그전이 평균 테란전의 포스만 되도 이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딛을 수 있을텐데ㅠ_ㅠ(초고수가 보면 허접할 수
도 있는 테란전이만, 토스전 저그전이 테란전만큼만 되면 프로게이머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게 아니라 그래서 아주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지
않을까...하는;;)
에혀.
공부는 안하고 내가 없는 새에 우리 길드한 팀배 리플이나 보고 있고ㅠㅠ
이런 글 쓰고 있고 ㅠㅠ
얼른 수능 끝났음 좋겠다 ㅠ_ㅠ
마지막으로.. 에버 스타리그 박정석 화이팅!
꼭 우승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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