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김성수 강동원 지진희의 공통점은? 정답은 '조강지친'을 지킨 순정남이라는 사실.
하루 아침에 떠오른 톱스타가 오랜 애인을 배신하는 것이 비일비재한 연예계. 그러나 이들 3명의 톱스타들은 무명시절의 여자친구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연예계 미담의 주인공이 될 만하다. 우선 탤런트 김성수는 지난 6일 KBS 2TV 아침 프로그램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의 ‘풀하우스 스페셜’ 편에 나와 7년간 교제한 여자 친구가 있음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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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해줘’ ‘풀하우스’에 연이어 출연하며 매력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그의 여자친구는 그보다 4살 연하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결혼을 한다면 반드시 그녀와 할 것이라고 솔직히 밝혀 시청자들의 세찬 박수 세례를 받았다.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드라마 ‘매직’에 출연 중인 강동원 역시 3년 전 잡지 모델 활동기부터 사귄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있음을 당당히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국민드라마 ‘대장금’의 지진희 또한 탤런트 데뷔 이전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가 있음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지진희는 오는 11월 그녀와 결혼 예식을 올린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데뷔 전후 명성을 얻지 못해 고전하던 시절부터 사귄 애인을 인기가 정점에 오른 시기에 공개해 팬들에게서 더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앞날이 불투명하던 당시, 답답해 하던 자신을 옆에서 지켜주며 격려해 줬다며 오늘의 영광을 여자친구에게 돌려 주변을 미소 짓게 했다.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4-09-07§ion_id=000&office_id=108&article_id=0000000320&se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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