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ㅡㅡ; 자연란 작가분들의 푸념을 정말 ㅡㅡ; 많이 듣게 되더군요.
조횟수가 안오른다, 리플 한번 달아보는게 소원이다.. 등등 해서 말이죠 ㅡㅡ;
그런데.. 자연란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우선 해야겠네요.
제 생각이지만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지금은 고무판으로 곧 환골탈태하겠지만, 아직은 무협이 훨씬 우세 입니다. 무협이라는 장르 하나만으로 놓고 본다면 국내 최강, 아니 세계 최강 커뮤니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연하게도 아주 뛰어난 작가님들이 그냥 스크롤의 압박을 느끼면서도 내리면 주우우욱 내려옵니다. 많이는 못들어 봤어도 들어봤던 이름도 정말 많습니다.
이정도로 전문 작가님들의 글이 많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발진.. 즉 일연과, 정연1,2 여기에도 간간히 출간되는 책이 은근히 많습니다.
즉 작연란을 시작으로 정연1,2 까지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들은 그 재미와 만족을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매우 비관적으로 말해서 거의 자연란의 out of 眼中 (이니셜 D 에서 적(?)이 한말이죠?)
즉 성에 차지 않는 다는 겁니다.
작연란과 그 외 자연란을 뺀 왠만한 곳은 정말 성실연재 합니다. 물론 출판에 의해서 거의 연중에 가까운것도 있고 하지만, 정말 2~3일에 한번씩을 꼭 올라 옵니다.
하지만 자연란 보면.. 맨날 새로운것이 등장합니다. 정말 많은 소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100편을 넘는게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저는 100편을 넘기는것이 얼마나 힘들줄 압니다. 소싯적(?)에 저도 60편까지 써본적도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중요한것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꾸준히 써야 된다는 겁니다. 자연란의 소설들은 대부분 어느순간 연중 수준으로 정채 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그렇게 연중한 소설들은 거의 버려지다 시피 해버리고, 또 다른 소설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자연란 전체 중에서 과연 50편 이상연재하고 꾸준한 연재를 하고 있는것은 몇가지 일까요? 그럼 바꾸어서 연재되지 않고 거의 버러진 소설들은 몇개인가요?
이것이 자연란의 고질적인 문제점입니다.
체질개선을 통해서 바꿀 필요성이 있지요. 사람들이 보다가 실망하고 결국 작연,정연 등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꾸준히 자연란을 들를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연란 작가님들 전체가 힘을 내셔야 합니다. 꾸준히 그리고 기존 독자들이 "자연은 작연이나 그외 보다 떨어진다" 라는 생각을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필력이 달리는 것은 거의 당연하다고 봐야 합니다.
연무지동에서 수련한 세월이 얼만데 쉽게 따라갈수 있겠습니까? 여러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등등으로 승부를 볼수밖에 없죠.
또한 강력한 조취도 취해져야 합니다. 연재가 늦어지면 경고와 같은 것을 주고, 몇달 이상 연중이면 소멸 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자연란 보면 정말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합니다. 거기서 연재되는 것 찾기도 힘들죠. 만약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가 오늘 연재를 못했는데, 누군가 둘러보는데 n자가 없다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몇번 찔러봐서 '아 연중이겠구나'라고 생각해버리겠죠. 그런일이 없도록 연중은 엄격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나는 프로작가가 아니니까 좀 달려도 되,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되요.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해서 시작했지만, 다시 접을때..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구나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랜기간 수련해서 내가 정말 당당할수 있을때 연재를 한번 시작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 정도는 가지고 계서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추' 하시는 분들은 이미 그정도 마음가짐은 가지고 계시겠지요.
지금까지는 여러가지 자연란의 문제점과, 다른 막강한 세력에 의해서 기를 못피는 자연란에 대해서 분석해봤습니다.
자추의 요령..
제가 생각하는 자추의 요령이지 다른 분이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안맞을수도 있으나... 충격적인것은 제가 조회수를 2000을 넘겼다는 겁니다. 100~200이 대부분 인 곳에서..
그 경험을 살려서.. 제 나름대로 가르쳐 드리는 것이니.. 참고 됬으면 하네요.
우선 서장 올리고 또 내일 1편 올린다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매일 연재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자연란에서 읽을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n자가 무수히 떴을때 "한번 읽어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달랑 하나 를 읽기 위해서 자연란까지 몸소 행차(?)하신건 아니죠.
즉........
상당한 여유분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같읁 경우 근 2달 간 준비해서 50편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6~7개씩 올렸습니다. 저의 경우 첫날에 10개를 올렸죠.
그렇게 되면 여우분이 너무 빨리 바닥나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겠죠? 그렇습니다. 여유분 정말 빨리 바닥나는 군요.
살벌하게 6~7일 만에 바닥났습니다.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여기서부터는 오히려 느긋히 연재하는 겁니다. 하루에 2~3편 쓸 각오 하신분들은 특히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연재를 하게되면 많은 조회수를 얻게 됩니다.(다른 소설들에 비해서 입니다.) 그리고 리플이 달리겠지요. 악플이든 뭐든 일단 달리면.. 그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시를 보여야 합니다. 즉 일일이 답해야 하지요! 귀찮다고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독자가 왕(?)인데..
그렇게 6~70 편을 하면 제법 많이 모일겁니다.(여기서부터는 제가 가상 시나리오로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한것 입니다. 안따르셔도 됩니다. 판단은 작가분들의 마음이시죠. 그런데 제가 썼던 방법과 매우 유사한 것을 일반연재에서 검선지가에서 봤습니다. 하루에 6~7편을 올리시더군요. 조회수요? 다른분들의 2배에 가깝습니다.)
그때부터는 슬슬 고정 독자들이 확보되는 시기입니다. 꾸준한 연재가 가장 포인트겠지만, 이제부터는 슬슬 입소문을 내야할 때입니다. +_+
즉 자추를 할 차례가 도래한것이지요.
요새에는 자추가 매우 많아져서.. 별로 얼굴 두꺼워야 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일하게 줄거리만 달랑 써놓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줄거리를 써 놓으면 가장 큰 단점이.. '아.. 내 스타일이 아닌가부다' 라는게 정말 많을 겁니다. 저도 줄거리만 봐도 대충 흘러가는 분위기와 스타일이 보이기 때문에.. 가려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물론 그것을 뒤집은 경우도 많지만... 첫 느낌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노려야 합니다.
특히 초반 부분의 재미있는 부분을 강조할 필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흘러갈 것에 대해서는 말꼬리를 흐리는 표현..
아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요. 정말 ㅡㅡ; 그렇게 한 소설들이 많습니다. 아닐거 같죠? 소설책 뒷면을 많이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다들 말꼬리를 흐리고, 재미있는 부분을 강조하죠. 혹은 참신한 것을 강조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대충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지금 서점이나 책방으로 달려가서 한번 뒷면을 보십쇼. 자신의 색깔에 잘 맞는 것을 찾을수도 있을테니깐요. 거기서 찾아서 이제 자신의 글에 맞게 맛깔스럽게. 변형 시켜서 군침을 흘리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먹으러 올테니까요. 그럼 여기서 조회수가 점점 올라갈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100편쯤 됬을때는 (솔직히 연재한지 한 20일이면 100편쯤 될거라고 생각함.) 정연란으로 옮겨갈수 있을꺼고, 그때부터는 자추 따위(?)는 멀리 던져버리시고 누군가의 추천과 함께 성실연재와 독자와 잘 의견을 공유할수 있는 모습만 잘 보이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긴 일장연설(?)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쓰고나니까 별것도 아닌것을 유별나게 특별한 것처럼 강조한것 같은데요!!? 때로는 뻥카(배째는.. 아시죠?)를 부릴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마음의 여유없이 조급하신 작가지망생 혹은 그외 분들에게 약간의 여유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썼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 이게 아니더라도 자신 많의 독특한 PR 등등을 잘 생각하셔서 하는 것도 좋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저는 이렇게 길게 설치더군요 ㅡㅡ; 그럼.. 허접 독자 소류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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