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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4.08.26 19:17
조회
515

지나놈들이 고구려사를 자기들 거라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왜놈들이 방방 뜨네요...

정부 뭐하는 겁니까?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대처도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외교적으로만 대응하면 단가요?

우리도 이러한 지니와 왜의 역사왜곡에

대해서 몇 십년을 바라보며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정부 하는 꼴을 봐서는 도무지 안심이

안되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정부에 대한 믿음이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2004-08-26 19:03]

한국 중국 일본 3국간 역사전쟁이 격해지면서 틈바구니에 낀 우리정부의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가 ‘10년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문화ㆍ역사전쟁을 대비하라’며 정부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양국과의 현실적 외교관계 고려와 역사왜곡에 대한분노라는 국민감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한중간 고구려사 왜곡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26일 한일간 역사전쟁이 재발했다. 일본이 ‘국민을 지키고, 주장하는 일본외교’라는 국익외교 강화안을 2005년 외교시책으로 제시하고 독도,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열도) 등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긴장이 고조되기시작했다.

여기에 도쿄도(東京都) 교육위원회가 도립 중학교 역사교재로 후소샤(扶桑社)가 출간한 왜곡교과서를 채택하면서 상황은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고구려사 논란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일본의 공세로 문제가 발생했고 한국은 일방적으로 당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일단 일본의 왜곡교과서채택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고 우호관계구축 노력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점잖은 논평을 내놓았지만 동북아 역사전쟁 격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일본의 국익외교 강화 방안이 동북아 3국의 역사ㆍ영토전쟁에 불을붙일 게 뻔하지만 우리 정부는 양국의 공세에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없는 상황이다. 고심은 깊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다는 게 정부의현상황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고구려사와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는 왜곡 중지와시정을 요구한다는 원칙이 확고하지만 양국과의 우호관계 손상도 방지해야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정부가 동아시아 전체의 틀에서 역사전쟁의 미래를 대비하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기적인 외교적 대응에 급급해 실기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신용하 한양대 석좌교수는 “일본 중국의 역사, 영토 관련 공세에 정부가흐리멍덩하게 대처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자초했다”며 “해묵은 역사왜곡논쟁에 대한 장기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역사전쟁은 결국 논리싸움이며 역사를보는 눈의 문제”라며 “문화사관과 평화사관에 입각해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세계 여러나라에 공감대를 형성해 중국과 일본의 제국주의적 역사관을압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미강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장은 “국수주의적 대응 대신 공동교과서 채택, 토론회 등으로 3국이 역사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10년 이상의 장기 계획 아래 역사교육 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 ' 1

  • 작성자
    무진
    작성일
    04.08.26 19:48
    No. 1

    이글은 25084번의 '만주벌판을 말달리자는 잊자'에 대한 댓글로서 달았던 글을 다시 한번 올립니다. 비슷하여서.
    ------------------------------------------------------------
    먼저, 저는 국수주의나 극우파에 기우는 사람이 아니며, 배달의 민족임을 자랑스러하며, 우리의 선조들이 이룩했던 찬란한 역사를 소중히 하며 다른 민족이나 국가들에게 자랑할 줄 하는 한 사람임을 밝힙니다.
    ------------------------------------------------------------

    <힘이 있어야 한다>

    우리 선조들은 힘이 있었습니다. 그 광대한 땅을 아우룰 수 있는 그러한 군사, 문화, 정치, 경제, 사회에 걸친 모든 방면에 있어 힘이 존재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의 현실이 많이 나쁘다고 우리자신을 부정하면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물려줄 것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몰락밖에는 없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많이 힘듭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의 열강들 속에서 버텨야 하고, 또한 온전하지 않은 분단된 민족이어서, 주변국들의 눈치를 봐야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우리의 역사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그들의 주장을 그냥 넘긴다면,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역사를 넘겨주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싸울 땐 싸워햐 한다>

    싸울 땐 싸워야 합니다. 상대가 전쟁을 원하면, 우리가 원하지 않더라도 전쟁을 해야만 합니다. 동북공정은 결국은 중국 그들의 욕심입니다. 그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더라도 그들의 이익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일본을 보면,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 우깁니다. 그리고 돈으로 우리를 제외한 세계의 나라를 대상으로 로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부에서도, 캐나다의 지도에서도, 또 다른 알려지지 않은 많은 나라에 일본은 로비중입니다.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할 때, 일본이 '그건 아니다'라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도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중이니까.

    우리의 대처는 힘이 없습니다. 국민들이 다 들고 일어서도 중국은 콧방귀도 안퀼것이며, 동북공정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단합합니다. 그러나 국가는 무얼하고 있습니까? 국가와 국민이 단합해야 무엇이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저 IMF 를 대처했을 때처럼.


    <중국은 무엇을 바라는가?>

    중국은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라고 하고, 미국은 이미 세상은 자신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중화사상을 부르짖고, 미국은 군사적으로 밀어 붙입니다. 미국은 이라크를 석유라는 자원의 확보를 위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말도 안돼는 명분을 가지고. 자작극이라고 여겨지는 증거를 가지고 힘(그것이 군사든, 경제든)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이제 중국은 무엇을 바라보고 동북공정을 할까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정확한 것은 그 들만이 알 것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며, 속으로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가정과 에측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들과 예측들이 모두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주장이 우리에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받아들이든지 그렇지않던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들의 주장만을 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동북공정은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 이면의 알 수 없는, 알려지지 않은 프로젝트도 진행중일 것입니다.


    <중국은 한류(韓流)라는 것에 데었다?>

    중국은 자신의 역사에 주변 소수민족의 역사를 모두 포함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수민족의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의 하나로써 역사왜곡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이것은 아주 당연시 되어왔습니다. 저 한족이 중국땅을 처음 통일했다는 진에서부터 였으니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너무나 명백합니다. 분서갱유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진시조가 왜 굳이 새로운 역사를 써야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지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중국은 이러한 역사의 왜곡에 매우 숙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 자신의 역사도 서로간에 의견차이가 명백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물론 학문적으로.

    중국의 개방정책 이후 우리의 문화는 중국 전역을 휩슬고 있습니다. 연일 보도되고 있고 무섭게 중국인들의 생활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예로부터 우리를 견제해 오고 있습니다. 저 고구려 이전 역사에서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견제와 침공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민족의 민족성을 두려워합니다.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민족, 동방의 예의 민족, 백의민족, 불굴의 민족 등등. 이러한 이유로 해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간섭하려하고 짓밟으려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민족성은 恨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와 화합을 띠고 있습니다. 어떤 민족의 문화가 들어와도 우리의 민족성은 변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나라는 세계 어느 종교도 모두 보장합니다. 또한 그것을 모두 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은 그 만큼 넓고 광활합니다. 이 것은 선조들의 유산들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정신이 포함된 문화가 중국을 휩습니다. 미국의 정신은 맥도널드와 코카콜라로 대변됩니다. 중국은 이것을 겁내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의 정신적 산물인 우리의 조화의 문화에 데었을 뿐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바로 서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는 바로서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힘듭니다. 과거 일제 36년 동안 사라진 귀중한 사료들이 일본인들에 넘어가고, 불태워졌으며, 사라져 갔습니다. 더불어 한국전쟁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사료들도 유실되어 우리의 역사를 바로세우기 힘듭니다. 이제 우리의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국가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특수부대를 투입시켜서라도 프랑스에 있는 사료들과 일본에 있는 사료들 그리고 미국에 있는 중국에 있는 사료들을 찾아야 합니다.
    과격하다고 하여도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과 같이 국가가 정치를 한다면, 100년 후에는 우리민족은 살 자리를 잃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역사가 바로서야 교육도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역사교육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정신의 계승이 이루어지기때문입니다. 우리는 광활한 요동땅을 정벌한 광개토대제를, 저 살수대첩을 승리로 이끈 을지문덕장군을, 강감찬장군을 잊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들은 그렇까요? 두고 봐야합니다.


    <우리는 힘을 길러야 하며, 하루빨리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가 힘이 있다면, 군사적으로든 경제적으든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없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통일은 기득권층의 자신들의 이익에 대한 과감한 포기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봅니다. 남한에서는 정치하는 사람들, 북한에서는 군사통수권자인 김정일과 그 일당들이 자신의 이익을 포기 한다면 통일은 아주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기득권층이 포기하겠습니까?. 누군가 하겠지 하면 통일은 그만큼 늦어집니다. 자 이제부터 모두 대통령을 꿈꿉시다. 어릴때 텔레비젼 보고 '커서 뭐가 돼고 싶니' 하면 '대통령이요' 하던 그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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