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배우던 도둑, 과다출혈로 사망
“총에 맞아도 칼에 찔려도 죽지 않을 줄 알았는데…”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 무당을 찾아가 교육받던 도둑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무당이 마법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탄자니아의 한 신문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죽은 남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카술루 지방에서 도둑질을 한 혐의를 받던 용의자로 그는 다른 세 명의 공범과 함께 칼이나 총에 맞아도 견뎌낼 수 있는 이른바‘금강불괴’의 마법을 배우기 위해 무당을 찾아갔다.
이에 무당은 마법을 전수해주겠다며 의식을 행했다. 의식은 물약과 가루약을 먹인 후에 살을 칼로 도려내고 문지르는 등의 잔혹한 의식이었다.
결국 이 가운데 한 명이 의식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금강불괴’의 꿈을 이루려던 나머지 3명의 도둑도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무당은 사망의 책임을 물어 기소당했다.
= 도둑들이 무협소설을 너무 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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