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형님 오늘 나와서 적는겁니다.......^^
찬호형님......
전성기때 정말 메이져 정상급이죠.
98마일 광속구에, 치기 어렵기로 메이져수위를 다투던 파워커브,
더군다나 광속구는 종속이 줄지 않아 착시현상을 일으켜 이른바
'라이징 패스트볼'이란 무기까지 되었죠. 경기당 평균 삼진이 8개 이상이란건
쉽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LA 스타디움에 KKK써진 종이들이 내걸릴 때 기분은
누구도 잊지 못하실겁니다..^^
서재응선수는 아시다시피 핀포인트 컨트롤(말이 어렵지 실제로는 구석구석 스트라
익 존에 걸치면서 던지는것..)로 유명하고,
김병현선수는 꽤나 생소한 언더핸드 선수에다가, 언더핸드답지 않은 빠른 구속,
그리고 '프리즈비(원반) 슬라이더'라는.. 굉장한 슬라이더.... 그러고보니 요즘 뜨는
천사들의 K-ROD와 비슷한 것 같네요.
김선우 선수는 별로 경기 모습을 못봤습니다만, 투심이 매우 좋더군요.
아니면 포심의 무브먼트가 좋던가..-_-;;
카메라로도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직구가 횡으로 움직입니다. 그런 직구가 구속이
91~94마일을 꾸준히 찍습니다. 무리하면 포심이 96-7까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더군다나 몸도 야리야리해서..-_-;;;;;;;; 살 붙이면 구속 늘겠더군요.
더군다나 배리본즈랑 맞짱뜨는 그 자신감...ㅡㅡ;;;;;;;;;;;;;;;;;;;;;
뭐..... 리플도 별로 없을 글입니다만 올려봅니다. 워낙 기분이 좋아서......^^
더군다나 잃어버린 지갑을 찾는 꿈을 꿨는데 정말로 지갑을 오늘 찾았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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