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지내시죠?
이벤트 두번째시리즈 [SF,추리편 I]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며칠 늦어졌네요.
아래를 보면 아시겠지만 머리도 좀 써야하고 타이핑도 많기땜에
[SF,추리편]은 I, II로 나누어서 진행할까 합니다.
이번엔 [무협편]과는 다르게 조금 변경을 시도할까 합니다.
1.두문제 이상의 정답을 올려 주셔야 합니다. 한개는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2.오늘(7/10 토) 오후 5시 이후의 리플부터 인정합니다.
3.시상은 1등 알라딘금액 8만원의 서적, 2등은 6만원의 서적입니다.
(1,2등 두분만 뽑고 그 이후 정답자가 계시면 모두 애석상으로 문화상품권 1만원)
문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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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작품에 대한 대강의 설명입니다.(무협패러디化)
작가를 알아 맞추세요.
멸망한지 수백년이 지난 천마교(天魔敎)의 유적지에 강호의 후기지수 남녀들이 놀러
갔다. 보름달 아래 으스스한 폐허, 차갑고 음습한 안개 속에서 아미파의 장난꾸러기
쌍검비연(雙劍飛燕) 진염(秦艶)은 비수 한자루를 우연히 찾아내게 되는데..
제멋대로 복수비(復讐匕)라고 이름붙인 진염은 일행 중 한사람인 소림속가제자인
번운룡(飜雲龍) 유일산(兪逸山)에게 복수비를 겨누면서 "나는 천마교, 복수의 여사제
이다. 너를 죽이겠다." 라고 위협을 가한다. 진염과 유일산의 집안은 가까우면서 둘도
혼약을 한 사이다.
유일산은 으스스한 달밤에 그런 장난을 하면 일행들이 기분 나빠한다며 장난을 그만두
라고 진염에게 다가간다.
진염이 비수를 겨누면서 "복수사제의 이름으로 명한다. 죽어라!"라고 외치는데..
그 순간 유일산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버린다. (둘사이의 거리는 약 3장정도..)
다들 깜짝 놀랐다가 장난인줄 알고 웃으며 유일산에게 다가가는데, 제일 먼저 도착하여
앞으로 쓰러진 유일산을 뒤집은 청성파의 삼통도장(三洞道長)이 "어.. 피!"라고 외치며
놀란다. 그제서야 다들 다가와서 상세를 살피나 가슴에서 피가 펑펑 쏫아지던 유일산은
즉시 숨을 거둔다.
진염은 실신해 버리고, 일행은 범인을 찾는다.
진염? 그녀는 유일산을 살해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3장을 격하고 검기로 사람을 상해할
만한 능력이 없다. 진염뿐 아니라 당금 무림의 그 누가 그런 능력이 있을까?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칠팔명이나 되는 강호정영의 눈은 비록 밤이라지만 만월의 밝은
빛 아래서 발견 못할리 없다.
그러나 유일산은 가슴에 예리한 흉기로 깊이 찔렸고 진염만이 유일산과 마주보고 비수를
겨누고 있었다. 그리고 가슴의 상처는 진염이 가지고 있던 비수와 일치한다.
근처 가장 가까이 있었던 인물들은 유일산과 후기지수의 쌍벽을 이루는 쌍룡 무당속가의
태극검룡(太極劍龍) 상지홍(常志鴻)과 유일산을 사모하던 사매 오봉(吳鳳) 두사람이나
약 4장정도의 거리이고, 뒤의 위치이므로 가슴을 찌를수 없다.
장난치거나, 풀에 발이걸려 쓰러졌는데 우연히 거기있던 흉기에 가슴이 찔려서...
풀에 발이걸려 쓰러질 정도로 무공이 천박하지도 않고 근처에서 흉기도 발견되지 않는다.
과연....
2. 라마우주선의 크기와 모양은?
1. 길이 약 20미터정도. 우주인 8명이 승선. 두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동면하면서 운행.
2. 지름 약 50미터정도의 원반형. 회전하면서 중력을 발생시킴. 자동운항.
3. 길이 약 200미터정도의 시거형. 내부 각 섹션들은 완전 밀폐가 가능함.
4. 지름 약 1킬로, 높이500미터정도의 두꺼운 햄버거형. 수천명의 우주인들로 이주형
우주선.
5. 길이 수십킬로짜리 원통형. 내부에 바다도 있음.
3. 이 작품의 작가는?(필명이 한개가 아니므로 이 작품을 쓴 필명이 정답임.)
한 남자가 있다. 그는 고아로 자랐으며 아주 내성적인 소심한 성격인 가난한 사내이다.
비슷한 처지의 한 여성을 사귀게 되었는데 미인은 아니었지만 둘은 서로 뜨겁게 사랑하
게 되어 결혼을 약속한다.
드디어 결혼식 날. 순백의 드레스에 아름다운 신부를 보며 남자는 말못할 사랑과 행복감
을 만끽한다.
그러나 결혼식을 마치고 나서던 신부는 우습게도 하늘에서 떨어진 술병에 머리를 맞아
죽어버린다. 청천벽력과 같은 사고를 당하여 망연자실 넋을 놓았던 사내는 범인을 추적
하기 시작한다. 주위에서는 술병을 던질만한 장소나 사람이 전혀없다.
하늘에서 떨어진 술병?
남자의 집요한 추적으로 술병은 날아가던 경비행기에서 떨어진 것으로 밝혀진다.
뿐만 그 시간대에 비행한 경비행기,탑승자, 그들의 성향상 술이 취해서 술병을 창밖으로
던졌다는 정황도 찾아내게 되었다.
그러나 심증뿐.
남자는 스스로 복수를 다짐한다.
탑승자 5명의 신원을 밝혀내고 그 주위로 용의주도하게 스며들어 그들에게도 생명과 같은
주위사람을 살해하기 시작한다......
4. 밀실추리...트릭을 설명하시오.(작품상에서 사용된,설명된 트릭이 정답임.)
두개중 하나의 트릭만 설명하면 정답.
교수 한명이 자기방에서 살해되었다.
시간대별로 설명하자면...
사전에 가족들에게 손님이 올거라고 말한다.(가정부에게는 저녁9:30시쯤, 딸과 딸의 손님
에게는 10시쯤.) 9시 45분에 벨이 울리고 가면을 쓴 손님이 온다. 가정부가 알리러 간
사이 손님은 3층 교수방으로 가정부를 뒤따라온다. 교수방문을 열고 가정부가 알리자
손님은 교수방으로 뛰어들어 문을 잠근다. 미리 교수가 손님의 방문을 지켜보라고 지시
하였으므로 비서는 건너편의 사무실에서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약 30분 후 방안에서는 시끄러운 소리와 총쏘는 소리,교수의 비명이 들린다.
비서와 가정부가 문을 두드리고, 교수의 신상에 위험이 있음을 인지한 경찰과 탐정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다 억지로 부수어 연다.
교수는 쓰러진채 가슴에 총상을 입은채 피를 쏟고 있다. 급히 지혈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하루도 안되어 교수는 숨진다. (이해 못할 소리를 몇마디 남긴다.)
그러나 방안에 방문자의 흔적은 전혀없다.
교수방은 3층. 창문밖은 수십미터의 벽이며, 벽 아래쪽 길은 30분쯤 전에 그친 눈이 쌓여있다.
물론 눈이로 걸어간 흔적도 없다. 바깥으로는 경사진 지붕, 억지로 나가자면 굴뚝에 로프를
매고 잡아서 나갈수 있겠으나, 로프를 맨 흔적, 위로 걸어간 자국들은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다른 방에서 비서가 창밖으로 지붕위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교수의 살해용의자로 유력했던 교수의 동생(삼형제중 둘째. 세 형제는 고국에서 은행강도로
잡혀 복역중, 탈옥을 시도. 교수만 탈옥하고 교수의 배신으로 나머지 두형제는 산책로 묻혀서
죽었다고 추정됨.)이 대로상에서 총격에 의해 살해된다.
그날밤. 인적없는 대로의 인도를 걸어가던 신사 두사람은 뒤를 돌아보고 도로 한가운데를
걸어오던 사람을 본다. 주위에는 사람이 전혀없고, 발자욱도 없다.
갑자기 뒤에서 "두 발째는 바로 너다!" 라고 외치는 소리와 함께 총소리가 들린다.
깜짝놀라 뒤돌아 보는 두사람. 아까 걸어오던 사람이 쓰러져있다. 뛰어가서 살피는데 순찰중
이던 경찰관도 뛰어왔다. 남자는 죽었고, 범행에 쓰인 권총은 바로 옆에 있다.
총상은 등뒤에서 쏘아졌고 근접발사한 흔적이 있다. 그러나 주위에 사람은 전혀 없었고
발자국도 사망자 본인의 그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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