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당하는 중국의 미래는?
등록 : 출동
러시아, 극동 송유관 중국 루트 배제
러시아는 동 시베리아 석유를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한 송유관 루트로 일본측 제안을 수용, 내년부터 송유관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국영 석유수송회사인 트란스네프티의 고위 간부가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 시베리아에서 중국 동북부의 다칭(大慶)으로 이어지는 송유관 건설을 촉구해 온 중국측 제안은 완전 배제됐다.
- 한국경제 신문 기사 -
시베리아 에너지를 두고 중국과 일본이 벌인 숨막히는 경쟁에서 러시아는 일본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로서 일본은 향후 경제성장 동력이 되는 에너지 수급에 한숨을 돌리게 되면서 중동석유에 대한 의존율은 낮추게 되었다. 반면에 중국의 입장에서는 시베리아 석유 공급이 차단되면서 깝깝하게 되었다. 미국의 이라크 침략으로 중동의 석유 통제를 미국이 하게 되었고 아프카니스탄의 미국점령으로 이란의 석유를 수입할 수도 없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러시아가 일본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중국의 에너지 공급의 길은 사실당 모두 봉쇄되었다고 말할수 있다. 자체 생산되는 원유로는 현재 필요한 경제성장의 20프로 정도 충당되고 나머지는 수입해야 하는데 문제는 돈이 있어도 살곳이 마땅치 않다는데 있다.
왜 중국이 이렇게 까지 고립되었을까?
애초에 시베리아 석유 수입을 위해 공을 들인것 중국이다. 오랫도안 러시아와 교류했고 준비도 착착잘했는데 중간에 일본이 끼어들어 다된 밥에 재를 뿌린 격이다, 당연히 에너지 단가는 올라갔고 정치적 고려에 의해 러시아는 중국에 원유 공급을 거부한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러시아가 중국에 석유를 공급하는 것은 돈이 급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 여기에 일본이 끼어들었다는 것은 처음부터 해보나 마다 한 게임이었다. 현제 러시아는 경제 부흥을 국가의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러시아 경제의 축은 2곳이다, 첫째는 유럽쪽이고 나머지는 동북아시아 이다, 그러나 유럽쪽은 유럽연합이 탄생하고 과거 공산권인 동유럽이 유럽연합에 투항 함으로서 러시아는 이곳에서 영향력이 쇠퇴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눈을 돌린것이 동북 아시아 이다, 아직 시장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하나의 블록으로 완성이 되면 유럽연합을 능가하는 거대한 시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이다. 만일 중국이 지금처럼 고성장을 한다면 러시아 동북아 지역은 필연적으로 낙후될 수 밖에 없다.
아시아의 모든 자본이 중국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러시아로 투자할 여력이 없는 것이다, 돈은 한정되어 있는데 중국이 블랙홀 처럼 흡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 로서는 중국으로 집중되는 자본을 분산시키야 한다. 그래야 러시아의 경제에 미래가 있는 것이다.
한반도를 통과하는 대륙횡단 열차에 러시아는 거의 광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입장에서는 대륙 횡단 열차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대륙횡단 열차를 운이 좋아 중국을 통과하는 노선을 확보했다 치더라도 일본과 남한의 수출품 휴전선을 통과 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북한 지역에 중간 물류 기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류기지와 함께 개성 특구 같은 대규모 생산기자가 늘어가면 생산비가 중국보다 저렴하고 남한이 보증하는 북한에 서구 생산 자본이 몰릴 것은 뻔한 이치이다. 이것의 의미는 남한의 자본이 중국의 동북3성에 강력한 헤게모니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라크 파병문제도 이와 연결된다, 국익의 실체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이 있지만 이것은 에너지 공급과 밀접한 관계를 맷는다, 과거 2차대전때 일본이 미친척 하며 진주만을 공습한건 미국의 에너지 봉쇄에 의한 일본 경제의 붕괴 직전에서 이판사판 식으로 벌인 전쟁이다. 즉 처음부터 승산없는 전쟁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했다는 것이다. 지금 중국이 그꼴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공동의 견제를 받고 있다. 너무 일찍 지역 패권야욕을 드러낸 결과이다.
우리는 미국과 러시아 두 제국을 적으로 삼으로 죽음이다.
미국은 남한의 시장과 중동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러시아는 시베리아 철도 물류와 미국을 견재할 대체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상대이다, 그래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재임시에 러시아에 공을 무척이나 들였던 이유이다.
러시아가 일본에 석유를 공급한다는 것은 남한 정부의 묵인도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 잠재적 패권국인 중국 보다는 같은 미국의 안보라인에 포함된 일본에 에너지가 공급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러시아가 일본에 공급하는 석유를 사오면 된다.
자금도 중국은 에너지 부족으로 공장 가동율이 떨어지고 하물며 가난한 나라인 북한에서 전기를 수입할 지경에 처했다.
러시아까지 팽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앞날은 어떨가??
어쩌면 미국은 대만 뒤에 숨에 중국이 발톱을 드러내놓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정말 해답이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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