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때 무협소설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잊고 지내다가 다시 복귀했습니다.^^;;
그냥 가입인사겸 끄적거립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옆자리 학우의 꼬임에 의해서
영웅문을 처음 접하게 되었져.
그놈이 매일 영웅문 줄거리를 얘기해줬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었는데.
막상 읽게되니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고등학교 3년동안 무협지에 빠져살았져.
하루에 2질정도 읽었었는데.. 학교근처와 동네 책방의 무협지는 다 설렵했었져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들은
서효원- 제왕성
김용 - 천룡팔부, 영웅문, 소오강호, 녹정기
용대운 - 독보건곤, 태극문
설봉 - 사신
조진행 - 천사지인
이우형 - 강호기행록
그외에도 많지만 지금은 저정도만 생각나네여.
신무협이라는 것이 등장하면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잠시 접었었는데..(마침 대입문제도 있었기에...)
아마도 좌백님의 대도오부터 안본것같네여.
그이후로는 환타지소설에 빠져있었는데..
퓨전 무협에다가 뭐 이것저것 많이 나오더군여
(묵향, 황제의검...등등..)
환타지 보는 기분으로 묵향과 황제의 검을 보다가
조진행님의 천사지인을 접했습니다.
정통 무협같은 느낌이 들더군여.
글도 정말 잘쓰셨다고 생각되었구여.
그러다가 제 동생이 설봉님의 사신을 추천해서 보았습니다.
허걱..
이젠 무협도 대하소설같네여..
고 무림은 이우형님의 강호기행록이 생각이 안나서 뒤지다가 발견해서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냥 주절주절 잡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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