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담배를 통해 폐암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대만 중앙연구원 생물농업과학연구소의 천후이민(陳惠民) 부연구원은 지난 9일 “유전자 합성을 통해 생산한 ‘CB1b’ 펩타이드 성분이 탁월한 폐암세포 파괴와 증식억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CB1b 합성유전자를 이식해 생산한 담뱃잎으로 폐암치료용 담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펩타이드의 특성상 입으로 복용하면 타액과 위액에 의해 분해돼 효과가 줄어들지만, 호흡기로 흡입하면 폐에 직접 전달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항폐암 담배가 폐암세포 파괴 및 증식억제 효과를 보인다 하더라도 담배 자체가 함유한 니코틴 등의 해악을 예방할 수는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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