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무협 추천으로 생각하신 분들 있으시면 실망하시겠지만서도...^^
인생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인생은 무한히 자유롭다.
안전하다는 것은 어딘가에 갇혀 있을 때나 가능하다.
모든 것이 다 정해질 때 우리가 누릴 자유는 없어진다.
내일 일을 미리 아는 것처럼 안전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되면 그대의 자유 또한 없어진다.
그저 로봇처럼 미리 정해진 일을 하기만 하면 된다.
내일 일을 아무도 모르기에, 따라서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기에 내일은 아름답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한다.
여전히 숨을 쉬고 있을지 활기차게 살아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이 카오스 상태에 있을 때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의 도전과 가능성으로 다가올 때
아름다움이 있는 법이다.
불안감을 없애고자 무언가 하려고 들지 말아라.
그럴수록 인생은 더욱 불안전하게 느껴진다. 인생이 불안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그러면 더 이상 불안전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언뜻 보면 모순 같지만 진리이다.
앞뒤가 안 맞는 말 같지만 절대적으로 옳다.
지금껏 존재해 왔는데 내일에 대해 왜 걱정하는가? 오늘도 존재하고 어제도 존재하지 않았는가.
내일 일은 내일이 알아서 할 것이다.
내일에 대해 근심하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그냥 맡겨라. 느긋하게 인생의 카오스를 즐겨라.
이것이 지극히 마땅한 삶의 태도이다.
먼저 그대 안에서 큰 변혁이 일어나도록 하라.
그러면 매 순간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며 새로운 인생이 전개될 것이다.
매 순간 그대는 새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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