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펍] 원자폭탄과 임계질량...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
04.04.12 17:34
조회
424

펌입니다...

좋은 글이네요...^^;

순수한 우라늄-235가 야구공 크기 정도면 연쇄 반응에 의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 보다 작은 우라늄 조각에서는 연쇄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우라늄 조각이 너무 작으면, 중성자는 다른 원자핵을 만나기 전에 우라늄 조각 표면 밖으로 빠져나가기 쉽다.

평균적으로 한번 분열에서 방출된 중성자들중에 한 개 이하가 다음 핵분열을 하면 연쇄반응은 중단되고 만다.

따라서 연쇄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 우라늄-235는 얼마 이상의 질량이 되어야 하는데

이 최소 질량을 연쇄반응의 임계질량이라 한다.  

임계질량보다 질량이 작을 때는 연쇄 반응이 사라지고

임계질량보다 클 때에는 연쇄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239을 임계질량 이상으로 하고 핵분열의 연쇄 반응을 고속도로 하면

막대한 에너지를 한 순간에 방출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원자폭탄의 원리이다.

원자탄은 보통 때는 임계질량보다 작은 덩어리로 나누어서 저장했다가 필요시 한 덩어리로 모아

임계질량 이상의 덩어리가 순간적으로 폭발하게 된다.

***

가끔식 사람들이 힘들다고 말을 하면.. 나는 "임계질량" 이란 말을 자주 쓴다.

임계질량을 넘어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품는다.

그 꿈이 1000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하늘의 섭리라면

대부분은 998번째 혹은 999번째에서 포기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이게 아닌가벼.. ㅡㅡ"

운명은 있다. 그런데 그 운명조차 사람의 의지가 없다면 무의미하다.

의지란..

운명과 맞장뜨기^^ 위한 마지막 히든 카드가 아니라 운명을 향해,

그리고 그 사람의 최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 목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밀고 당겨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늘 998 혹은 999에서 멈춰버리는 사람은 아닌가?


Comment ' 3

  • 작성자
    Lv.86 김양수
    작성일
    04.04.12 18:15
    No. 1

    그런데 그꿈이 이루어지는시간이 죽기직전이라면
    너무열받지 않을까요.^^;;;
    저에게있어 의지란 운명을 잡아당기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꿈이란 독약이라고 생각하고요.^^;;;
    좋은것을 꿈꾸지만 돌아보면 그 좋은 것을 쟁취하기위해
    자신이 망가지지요.
    (이상 궁시렁 궁시렁~~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12 20:38
    No. 2

    500에서 멈춘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일
    04.04.12 22:09
    No. 3

    '임계질량' 이말 오랜 만에 듣는군요.
    예전에 경제 신문을 읽다가 나온말이라서 알고 있는데,
    눈사태를 예를 들자면 보통 눈이 쌓여 있어도 눈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데, 거기에 눈이 더해져 막 눈사태가 일어나려는 순간의 질량, 한계질량이라고도 한다 - 이런 기억이 남아있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066 끔찍한 이라크...팔루자... +3 Lv.1 묘왕동주 04.04.13 324
21065 어제 내가 공부를 했는지 않했는지 나 자신도 모르것다;;; +5 Lv.18 永世第一尊 04.04.13 172
21064 전격 ! 알몸 공개! +11 리징이상훈 04.04.13 687
21063 크흐흑 료코사마 건강한사내아이출산. +8 Lv.1 속독 04.04.12 495
21062 X-Japan ~Forever Love~ AC버전이네요(퍼왔어용-) +3 Lv.15 千金笑묵혼 04.04.12 229
21061 한국 바둑의 악몽이 CSK배라면, 중국 바둑의 악몽은? +1 Lv.12 소매치기 04.04.12 408
21060 오늘의 수확물들 +1 둔저 04.04.12 262
21059 이제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3 Lv.12 무책임함장 04.04.12 175
21058 루젼이가 노래 추천좀 받겠습니다. ^^ +11 Lv.1 illusion 04.04.12 231
21057 mbc게임 티비에 조진행님께서 +7 Lv.1 한계령 04.04.12 648
21056 [삽] 강풀의 순정만화 ~ ~ ~ 두구두구둥 ~ Lv.1 [탈퇴계정] 04.04.12 350
21055 공원에 들렀다가... 비둘기. +3 Lv.3 비진립 04.04.12 195
21054 미녀................ㅋㅋㅋ. +13 Lv.52 군림동네 04.04.12 493
21053 살이.... 넘 마니 쪄서...살기 힘들군요 +18 미소년전설 04.04.12 391
21052 호열지도..재밋네요. +7 Lv.1 공공의적 04.04.12 310
21051 질문이 있습니다 +3 Lv.1 화목 04.04.12 158
» {펍] 원자폭탄과 임계질량... +3 Lv.1 박정현 04.04.12 425
21049 학원에 12시 까지 남아야 한다니.. +6 Lv.16 뫼비우스 04.04.12 169
21048 처음으로 애니가 싫었다 한번읽어주세요~(자작개그) +4 Lv.1 마징가제투 04.04.12 286
21047 진산 마님을 진산마 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ㅜ_ㅜ +7 Lv.12 천상유혼 04.04.12 446
21046 최근의 무협소설을 보면서... +5 Lv.1 풍운령 04.04.12 361
21045 100원의 행복 +4 Lv.55 하얀조약돌 04.04.12 251
21044 [펌]눈사람이 흘린 눈물 +1 미소창고㉿ 04.04.12 264
21043 이종격투기 동영상 많은 사이트 알고계신분 있습니까? +9 제세안 04.04.12 288
21042 멋지다. "복수는 나의 것" +9 Lv.60 횡소천군 04.04.12 560
21041 겨우 접속..... +4 Lv.55 魔君 04.04.12 255
21040 고 무림이란 곳이 있었군요. +2 Lv.1 공공의적 04.04.11 339
21039 너무 살벌해서...난감... +2 ▶◀幻士 04.04.11 391
21038 락 밴드 전국대회? +3 Lv.1 진운 04.04.11 222
21037 180˚ 회전 시켜도 변하지 않는 글자... +9 Lv.1 [탈퇴계정] 04.04.11 54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