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劒驛)] 노기혁님과의 만남, 그리고 영등포역.

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만나자! 라는 생각으로 일전에 올라오면 한번 만나보자던 노기혁님의 댓글을 기억하고 급히 문자를 보냈습니다.

약속을 한 뒤, 방금 전까지 점심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간단히 얘기를 나누다 왔습니다. 제가 만나본 대다수의 작가님들이 그러했듯 노기혁님 역시, 좋은 분이시고 재밌는 분이셨습니다. 혹시, 노기혁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 노기혁님을 직접 보면, '아하~ 역시!'라는 감탄사를 터뜨릴 만큼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노기혁님과 헤어진 뒤, 내일 내려갈 익산 가는 표를 끊고(다행이 좌석 표가 남아 있더군요) 저녁 6시에 있을 모임을 위해 영등포역에서 돈 500원을 넣고 컴퓨터를 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a)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군요..^^;

영등포역에서 검우가 남깁니다.

[Reonel]

음.. 오늘 저녁 6시라.. (... 부럽다!)

[담천우]

크....조심해서 다녀와라, 검우야 ^^
기혁이 형님 웃기지? 후훗!
언제 한 번 연락드려야 하는데...쯧....이리 게을러서야...ㅡㅡ;

[검우(劒友)]

Ooops! 이제 3분 정도 남았네요.-_-; 이제 의자 앉아서 책이나 보며 느긋하게 기다려야징~!!

[서봉산]

검우님!
다음에는 서울 올라오시기 전에 연락주세요.
방 잡아 놓고 기다릴께요.^^

[無形劍客]

으음...검우님이 익산에 사셨군요.
저희 외가가 익산시 삼기면인데...
갑자기 친근감이 드네요.^^

[파천러브]

검선지애님인가?

[숙부인]

전 바로 옆동네 사는데....전주 -.-;

[동자개]

헉..난 전주 시내한가운데 사는데..
밤이 되면 사람인적이 끊어지는 극장가..-_-;;;

[일명]

익산에 회사 일 때문에 6번 정도 갔었는데...
그 중 2번은 차 사고 났지요...ㅠ.ㅠ (상대방 부주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