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복제 새길 한국인이 열었다
[속보, 사회] 2004년 02월 12일 (목) 18:39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로 ‘배아(胚芽)줄기세포’를 만들어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를 포함한 한미공동연구팀의 한양대 의대 황윤영교수는 12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인 여성의 난자에서 핵을 빼낸 뒤 난자를 제공한 본인의 체세포 핵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배아줄기세포를 사람에게 치료용으로 이식할 수 있는 단계인 신경세포로 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를 특정세포로 분화시켜 환자에게 이식하면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많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면역 거부반응을 없앤 배아줄기세포를 만든 데다 신경세포로 분화시켰기 때문에 임상에 적용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물의 난자에 사람의 체세포 핵을 넣어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한 적은 있으나 사람의 난자를 이용해 성공하기는 처음이다.
국가에서 지원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지원도 안해주다가 외국으로 넘어가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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