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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내평안하셨사온지요??

작성자
Lv.1 달큼새큼
작성
04.01.08 00:37
조회
251

안녕하세요~ (__) 접니닷 ..달큼새큼...모..모르시나요???

하여튼지간에..크읍~~ 잘 지내셨길 바래요.

월욜에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새로 오셨어요.

그래서 최~대한 순진한척하면서 애교스러운 미소를 머금고 친절봉사(?)의 정신으로 잘해드렸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다음날 출근안하시더군요. ㅡㅡ;;;

당황한 저는 짱언니를 졸라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아유~ 정신없고 복잡다난한 하루였답니다.

전 제일이 있지만 아르바이트의 몫까지 하려니 혼자 방~방~방~ 뛰어댕겼지요.

퇴근무렵이 되니 발이 퉁퉁 붓고~ 목이 붓고~ 기운없어서 졸립더군요.

물론 집에 오자마자 이불뒤집어쓰고 '옥돌건강매트'[거금 40마넌 짜리 ] 깔고 잤습니다.

오늘 새로운 분이 또 오셨어요. 인사하고 보니 인상이 참 좋으신 분이시더라구요.

나이가 40대 초반 으로 보였는데...큰애가..직장다닌다고 하시더군요..ㅡ,.ㅡ?

열심히 일 했지요. 내숭면공 의 진수  '상큼발랄'  '애교만땅'  '친절봉사' 를 발휘하면서요.

그렇지만 내일(1월 8일) 출근안해줄거같아요. ㅠㅁ ㅠ

급한 불은 꺼놓긴 했는데 낼 어떻게 할런지 걱정입니다. 힘들듯해요...ㅡ  ~ㅡ) 무념무상~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긴 하겠지만 제 태양도 뜰까요??

나오느니 한숨이고 느는건 걱정이네요. 안그래도 ...걱정많은 인생사....

참 ..덤으로...

지난번 말씀드린 엄니의 '앵글부츠' 기억하시나여??

바꾸러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정신이 아닌겁니닷. 몇마디 살랑~살랑~ 듣고난뒤 호로록~~ 넘어가서 신발을 샀답니다.

페레가모 스타일~~ 명품이라고 강조~강조~ 하더군요.

온갖 A/S와 커피색이 질릴경우 검은색으로 염색까지 해주구...발이..편하구..가죽이..어떻고....

제가 말이 없으니 값이 더 깍이더군요.

못이기는척 샀답니다. 첨에 3만원 깍였다가 다시 5천원이 깍였답니닷. '+ㅁ+ 훗~ 기다렸어~'

전 제맘에 들면 사고보는데...왜 말 안해도 알아서 깍아줄까요?????? 그래서 일단 조용히 있다가 값이 내려가면 사곤해요.

저의 스위트하고 러블리 하며 큐트함에 그런걸까요??[자자~~손에든 비수며 돌이며 내려놓으세요.]

같이 있던 동생왈 "언니~ 사악해요."

쫄면 하나로 입 막았습니닷 ^^)v

에?? 머하러 이런말 하냐구요?? 아니..그렇다고..요.....

아..안녕히 계십셩~ 낼 또 올게요~~


Comment ' 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08 00:49
    No. 1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08 01:06
    No. 2
  • 작성자
    Lv.1 달큼새큼
    작성일
    04.01.08 01:07
    No. 3

    쿨럭;; 의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일
    04.01.08 06:50
    No. 4

    저도 회사그만두기 3일전에--; 인수인계를 해줄사람이 들어왔는데요..
    화도안내고 열심히 열심히 가르쳐주었는데요..글쎄..담날 안나왔어요..
    내가따로 작성해논 참고자료를 그분에게 다줬는데 안나오시니....
    따로 저장도 안해뒀었거덩요..
    그래서 내딴에는 "내가너무 정신없이 가르쳤나?"..해서요,다음날 다른분오셨길래 옳커니 하고,생각해두었던 일목요연,체계적인 요점들만
    잘 정리함을 토대로 하루동안 꼬빡 인수했는데요..허유~그분도,또 안나오셨더라구요...
    "뭐가 문제인가"..에대해 골돌히 생각을 했지요..
    "내가 말주변이 그렇게 없나"..?
    "너무어려운거 위주로 가르켰나?"..
    "너무 정신없이 가르쳐댔나?"..별생각이 다들더군요!
    나..짤릴날은 하루앞인데..사람은 왔다가 배우고만가고.......!!!!!!!
    나는 나대로..운기조식도 안하고 진을빼가며 이틀연속 인수인계를 했더니..턱도 아프구..신경도 예민해지구..초조하구.. 허~

    끝내는 인수인계기간 3일 넘기면서 세번제 님에게 잘..인수를했죠...
    그랬더니 팀장님이 내이름을 불러가면서, 이렇게까지 날짜 초과하면서
    후임자 신경써줄 필요는 없는데 하시면서..참 고맙다고..막..가식적으로
    말하시는데..참...내가 후임자는 일주일전에 구해달라고 붐명히!..말했거늘!!도대채 사람살살 구슬려가며 화나게하는건 무슨무공인지...

    뭐..어쩼건 지난일이지만 내가 아직도 첫번째 후임자에게 미안한것은
    세번째 후임자에게 한것처럼 정말 잘~가르쳐 주었으면
    아마도 그,첫번째 사람이 일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미안한 생각이 살짝 듭니다..어려운거부터해서..점점 쉬워지는방향으로 가르치는게 좋은거같아여.. 아무리 빌빌놀고먹는(일명:농땡이) 같이 일하는 동반자도
    갑자기 안나오거나,그러면 그사람자리 공백이 무시할수없죠...
    근데..그담날 그x이 출근하면 또,보기싫죠..(내성격이 못되서그런가?)

    아무튼,거 인수인계 실컷 다해놓고 철썩같이 믿었는데
    담날 홀연히 안나오시는분들!! 정말 가르친사람을 두번죽이는 일입니다..

    '상큼발랄' '애교만땅' '친절봉사'...제생각은, 이 세가지 초식으로는 사회에서 이용만 당할거 같은데요...
    한가지 내공심법을 더 연마하세요..'살기발출'..물론, 10성공력다 끌어올리지 마시고..
    이,삼성 정도만 때에따라 발출하신다면,님에 내숭면공의 약점은
    보안될것 같습니다..

    자..이로서.."내숭면공"은 총 사초식(貂式),('상큼발랄' '애교만땅' '친절봉사''살기발출')으로다시 태어나.. 강호에 재림하다!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4.01.08 12:51
    No. 5

    값이 깎인 이유는.....ㅡ0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큼새큼
    작성일
    04.01.08 17:39
    No. 6

    요람님~ >ㅁ<)/ 최고야~~~
    제가 받아본 덧글중 최고입니닷. 정말..로오~~옹 하게 써주셨네요.
    저의 '내숭면공'의 '상큼발랄', '애교만땅', '친절봉사' 가 전부가 아니랍니닷. '살인미소' '몰래복수' 도 있어요.
    10성 공력을 끌어올릴경우~ 후웃~~ 살수 있을까요???
    아마 열받아 죽을듯~~

    팬이야 님...값이 깎인 이유는 ...살듯~ 안살듯~ 적당히 튕겨주며 흥정하는것이 요령입니다.
    사고싶어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겉으로는 일단 튕겨주는..'이중인격' 초식을 사용해야해요.
    코트도 12마넌짜리를 9마넌에 사기도 한다는...쿨럭~~ 비전이 새어나간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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