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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
04.01.08 02:11
조회
607

남들이..

" 향숙이 이뻤다.. "

라면서 살인의 추억 이야기를 하며..

지네들끼리 떠들고 웃을 때..

살인의 추억 못봐서..

향숙이가 누군지.. 이들이 왜 웃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 것..

내 잘못이 아니자나??

그지??-_-

" 향숙이 이뻤다.. " 가..

개그콘서트에서 젤 먼저 쓴 말인 줄 아는것..

내 잘못이 아니자나??

그지??-_-

인터넷으로 살인의 추억 다운 받을려고

아는 공유 싸이트에서

살인의 추억을 찾았어..

그리고.. 용량이 적은 건..

왠지 불안하자나??

중간에 짤린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젤 용량 큰거를 받았어.

무려.. 꼬박 하루 걸려서..-_-

아무리 용량이 커도 그게 말이 되냐구??

훗~ 내 컴터 사양을 몰라서들 하는 말일꺼야..

빛의 속도.. 64램이라면.. 믿을랑가?? -_-;;

솔직히.. 컴맹인 내가..

우리 집에 놀러온 친구가

내 컴터가 64램 이라고 할때까지만 해도..

난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어..

이윽고.. 그녀석이 꺼낸..

미니 오락기를 보여주며..

" 이 안에 들어있는게.. 128램 짜리야..^~^ "

라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는..-_-

내가 컴맹인거..

그리고.. 우리 집 컴터가 느린거..

내 잘못이 아니자나??

그지?? -_-

못믿겠지만..

멜에다가 글써서 저장하는 나인데..

컴터 컨디션 좋은 날은..

엔터 한번 치고.. 칸 내려가는 것 기달리는데..

거의 1분 걸릴때도 있다고..

그런날은 그냥.. 감으로

한 10줄 쓰다보면. 알아서..

다다닥~ 갑자기 써져..

대단하지??

그지??-_-

지금쯤.. 이런 컴터 갖구..

글 써서 10분 걸려..

글 올리는 나에게..

모두들 감동 받아야 하는 것 아냐??

그지??-_-

암튼.. 이런 컴터로

하루 종일 살인의 추억을 받았어.

부모님을 모셔놓고..

살인의 추억.. 윈도 미댜..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지.

그리곤.. 나오더라구..

스웨덴의 추억....

이라는 뽈노가...-_-

정말 당황했어..

윈도 미댜 밑에 이름은..

살인의 추억인데..

영화가 시작되며 나오는

한글 이름에는..

스웨덴의 추억.. 이라는 이름과 함께..

등장 인물들이 하나 둘씩 나오는데..

용량 크다고 했자나??

3시간 풀 동영상이더라구..-_-

부모님께 얻어 맞으면서도..

난 억울했어..

난 분명히 살인의 추억 받은건데..

그 영화 올린 넘이 사기 친건데..

내 잘못 아니자나??

그지??-_-

또 그런것 받을까봐..

결국 난 살인의 추억 받는 것을 포기했어.

그런데 사람 심리라는게..

영화 볼려고 마음 먹었다가 못보면 왠지 찝찝하자나??

그런데 나에게 있는 영화는..

스웨덴의 추억밖에 없자나??

그지??-_-

그래서 난 잔다고 부모님께

굿나잇 인사를 드리고..

새벽 2시에 조용히 컴터 방으로 갔어..

컴터를 키고..

정말 난 그냥 영화를 보고싶다는 생각에..

절대 그 등장인물들의 므*-_-*흣한 몸매때문이 아닌..

순수한 생각으로..

그 영화를 키고.. 헤드셋을 귀에 꼈을때..

내 뒤에서.. 날 노려보고 계시는 아버지..

난 정말 다른 뜻이 없었는데..

그냥 영화가 보고 싶었던 건데..

날 때리는 아버지는.. 너무 하신거야..

그지??-_-

근데..

그 시간에.. 너무도 조용히..

그 방에 나타나신 아버지..

과연.. 내가 컴터를 한다는 것을 아셨던 걸까??

흠... 뭔가 이상해..

그지??-_-

분명히..

이런 것을 두고..

부전자전이라고 하는 걸꺼야..

그지??-_-

아하.. 물론..

둘다.. 순수한 뜻으로..*-_-*

내 말 믿지??

그지??-_-

결국.. 난 그런 영화는

아무리 순수한 뜻으로도 보면 안된다는 생각에..

지우기로 결심했지..

그리고는.. 지웠어..

3초만에..-_-

절대.. 내가 이상한 짓 하려다..

3초만에 끝났다고 생각들 하는 건 아니지??

그지??-_-

지금 도둑이 제발 저린다.. 라는 속담을 생각하는 당신들..

난 당신들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

그 여자들.. 너무 쎅쉬해서.. 3초 이상은 힘들었다구..(*__)

하하핫;;

지금 이 말 믿는 건 아니겠지??

그지??-_-

암튼.. 처음.. 등장인물들만 보다..

3초만에 영화를 지운 나지만..-_-;

살인의 추억을 못본 나지만..

" 향숙이 이뻤다.. " 의 말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어..*-_-*

향숙이는.. 외국 여자였던거야??

그지??-_-

ps. 곰으로 보면 영화받는 중간에도 볼수있어서 영화의 진위여부도

판단할수 있는데;;; 어쨌든 이게 사실이라면 이분이 너무 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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