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제가... 작은회사의 고객센타에서 근무하다가 그만둔지 조금 됬습니다..--;그만둔거반,짤린거반 인데요..이제..낭인..입니다..
근데..설상가상 집안사정도 빛때문에.. 안좋아젔습니다..집에..독촉전화가,엄청납니다...--; 거지발싸개 같은 실정입니다..
비록 백수상태이지만,월급은 엄마주고,보너스나,수당같은 따로 뒷주머니 찬 돈이 약간 있었는데요..
원래제가 상당한 불효자고, 이기주의자 이지만
그돈을 집안사정상 도저희 안되겠어서 엄마에게 다~줬답니다..
막상그러고나니..백수생활하기가 난감해졌습니다..
그래서...오디오를 팔았습니다..(__)..그리곤..가수cd도 동대문가서..팔았습니다..
마지막 보루는 제가 그동안 잘나갈때(?)사다모아둔 무협소설책이 있는데요..
이걸 다만 몇질이라도 헌책방에 팔까생각중인데....
혹시,헌책방에서는 얼마를 쳐주는지 알고있으신분..있으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종류는 사신,천사지인,궁귀검신,등등..신무협인데,
제가 책관리는 철져해서 책갈피로 꽃아서보고..절대책을 말아서(?) 보지도안고
또,일일이 책포장을 사는족족해서 거의새거인데요..얼마나 받을수있나해서요..
우리동네는 헌책방이 없어서 물어볼곳이 없습니다..
저도 증말 팔기실은데..증말 불가항력적으로 왠만하면 팔아볼려구합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추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엄마에게 용돈타쓸 상황이 아니라서...
그리고 얼마전에 생활고를 해결하려 난생처음 동네 주유소에서 세차 알바를 하다가
그만..쪼끔 비싼차를 세차기에 넣고 돌리다가 빙신같이 사고를...처서..
사고칠당시...허..정말 섬뜩하더군요..승용차가 세차기계에 갈리는소리.."끼기기긱"..
깽깞이 중후한지라 돈나올 때가..돈나올때가..없습니다..
저한테 세차인수인계 하셨던분이 빨리 그만두고 나가려는 욕심에 저한테 제대로
가르처주지도 안으시고, 인수인계도 하루밖에 안해주셨답니다..
세차알바가 첨이지만 생각보단 에메하고 이것저것 잡일이 많았습니다..
성질도 좀 안조으셔서 두세번 물어보면 "발끈" 하시고..휴~
그래놓고는 나한테 담배좀있냐고 막 얻어피는 사람이셨습니다..
뭐,어차피 배운사람은 나니까 무뢰배같은 내못난 탓을 마구마구 했습니다..
주유소측에는 깽값손해배상을 조금 보태준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큰돈입니다..
일단,차비가 안들어서 동네 주유소에서 세차를 했는데..배보다 배꼽이더크네요..
주유소..뭔가좀 어설픕니다..특히 알바생들이, 고객들한테 너무 만만하게(?)대하시는것 같기도하고..제가 있는곳만 그러는지...경리보시는 여자분도 나한테 자꾸
담배있음 한까치만 달라고하고..참...제가 사고를 쳤으니 한동안 담배달란 소리는
안할것같네요..
인생의 과도기를 격고있다고 위안을 할랍니다..
헌책방 책값질문 하다가 추한얘기 다하네여..
정초부터 이것저것..다 파네여..^^;
우리무림동도 여러분들은 저대신 새해복 많이 받아주세요...
내일부터 쓰라린 하루를 해야죠..깽깞꼬리표가 언제까지 붙어다닐지..참...
이빨도 치료하러 치과도 가야되는데..참..
막노동도 해볼라구 했는데,빼짝마른몸에 앉자서 고객상담이나 하던놈이 제대로 하긴할까 의문이네요...종리추처럼 살수가 되어볼까나요?..
훗..내일은 주택복권이나 사봐야 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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