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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12.14 13:05
조회
299

저희 어머니가 항상 그러십니다.

"거기에 있는 그 것좀 가져와라."

혹은....

"거기 두번째 서랍에 있다니까."

아아, 심각합니다.

도데체 거기가 어디고.. 두번째 서랍이 어디에 있는건지.. 그 것이 뭔지.. ;;;

헷갈립니다. 헷갈려요.

ㅠ.ㅠ;;; 그래놓구서는.. 안 가져오면 대략 혼나는.. (ㅎㅎ)

근데 이런 말 할 계제가 아닌게..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저도.. 뭐 다른일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동생한테 ;;

"그 것좀 가져와."

이럽니다.. 여기에서 '그것'은 물입니다. (쿨럭..)

이래서 저희 집에는 대화가 불가능 할 것 같다구요?

아뇨, -_-;;; 이제 아이들이 모두 절정고수(?)의 경지에 이르러서..

우리 어머니가 하시는 말은 웬만하면 다 알아듣는답니다.

For example... (스펠링 또 다시 확실치 않음.. 쿨럭..)

어머니 : 그것 좀 가져와.

루젼 : 넹~ (거실로 뛰어가서 식칼(?)을 가져온다.)

어머니 : 잘했다.

루젼 : 넹~

.... ....

고무림 동도 : 그래서 결론이 뭐여?

루젼 : 마.. 말을 바로하자는.. 쿨럭..


Comment ' 4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12.14 13:40
    No. 1

    대단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불량꼬
    작성일
    03.12.14 16:51
    No. 2

    ㅎㅎ 정말 대단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2.14 20:05
    No. 3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3.12.14 22:02
    No. 4

    나 : 물좀가져와 (←정확하게 사물을 가르쳐줌)
    동생 : 싫은데-_- (←뻗대기의 고난도의 수법..말한 사람을 할말없게만듬)
    나 : 가져다 주세요 (←자연스럽게 높임말로 넘어옴)
    동생 :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재모회사의 광고송. 노래를 응용하면 말한사람 3배 더 열받음)
    나 : 제발 가져다 주십시오 동생님 (←이쯤되면 지가 갈법도 한데;;;)
    동생 : ...... (←씹기. 혹은 삼키기라고도 불린다)
    나 : ...1000원줄께 ㅠ_ㅠ
    동생 : 언니야 우유도 또 줄까? >_<

    사람은 돈에 움직이는거야~라고 하는 제 동생님보다는..쿨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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